이강래 "한나라당, 세종시 논란 중단하고 민생에 올인해야"

"엄기영 청문회 실시해야"


▲ 민주당 이강래 원내대표가 1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민주당 이강래 원내대표는 18일 "한나라당은 세종시 문제를 중단하고 나날이 어려워져 가는 민생문제를 2월 국회에 올인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정책의원총회에서 "한나라당은 지금 세종시 문제로 국민들의 원성이 자자한데도 불구하고 '너 죽고 나 살자'는 식으로 싸움을 벌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나라당 내부의 소란이 벌어지는 것은 대통령의 문제제기 때문"이라며 "가장 간단한 방법은 이명박 대통령 스스로 수정안을 철회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엄기영 mbc 사장의 사퇴와 관련해 "엄기영 사장 사퇴와 관련된 방송진상의혹을 명백하게 규명하고 중단할 수 있도록 청문회가 이뤄져야 한다"며 "당 차원에서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