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銀, GCF 능력배양사업 협의회 공식 참여...협의체도 발족
수출입銀, GCF 능력배양사업 협의회 공식 참여...협의체도 발족
  • 김연실 기자
  • 승인 2016.03.13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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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이덕훈, 이하 ‘수은’)은 11일 오후 인천 송도 녹색기후기금(GCF: Green Climate Fund) 본사에서 개최된 ‘GCF 능력배양사업 협의회(Readiness Coordination Mechanism)’에 공식 일원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인천 송도 녹색기후기금(GCF: Green Climate Fund) 본사에서 11일 개최된 ‘GCF 능력배양사업 협의회’에서 국제기구 및 개발은행 관계자들이 개도국의 기후변화 대응 역량 강화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이날 협의회는 GCF가 주관하고 19개 국제기구·개발은행이 참여했다.World Bank, IDB, AfDB, ADB, UNDP, UNFCCC, KfW, AFD, JICA, KOICA 등 GCF의 능력배양사업이란 기후변화 대응전략 수립과 사업개발 지원 등을 통해 개도국이 기후변화 대응 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활동이다. 이달말 GCF-EDCF 협조융자 사업추진 공식 협의체도 발족 예정이다.

수은 관계자는 “GCF 기후변화 사업을 이끌어갈 주요 파트너기관이 참여하고 있는 능력변화사업 협의회에 수은이 공식 일원이 됐다”면서 “GCF 기후변화 사업정보를 초기에 공유하고 공동전략 수립에 목소리를 내어 기후금융 분야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기관으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고 말했다.

특히 수은은 범정부 차원에서 추진 중인 ‘한국형 기후변화대응 사업모델*’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GCF와 긴밀히 협력하여 개발효과가 큰 기후변화 사업들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2014.12월 한-ASEAN 특별정상회의에서 우리나라는 GCF 협력사업으로, 4가지 사업모델을 제안하였으며, ①신재생에너지와 에너지저장장치(Energy Storage System: ESS) 결합 ②친환경에너지타운 ③전기차 ④스마트 팜으로 구성, 이를 위해 수은은 한국형 모델사업을 GCF-EDCF 간의 협조융자 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해 4개의 우선 추진사업을 선정하고, 이들 사업들에 대한 프로젝트 컨셉 페이퍼(Project Concept Paper)를 이달 초 GCF사무국에 제출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수은은 협조융자 사업 추진을 위한 GCF사무국과의 공동 실무협의체를 이달 중 발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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