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품협력사 콘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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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가 신차 티볼리 에어를 선보이며 글로벌 SUV 전문기업 이미지 제고에 나선다.
쌍용차는 부품협력사와의 상생 협력, 동반 성장, 사업비전 공유 등을 위해 '2016년 쌍용자동차 부품협력사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5일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열린 콘퍼런스에는 최종식 대표이사, 세명기업 오유인 협동회 회장을 비롯한 200여 개 부품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했으며, 협동회 정기총회, 쌍용자동차 사업설명회, 우수 협력사 시상 등으로 나눠 진행됐다.
쌍용차는 이날 사업설명회에서 경영 현황 및 사업계획, 제품 개발, 품질 정책, 구매 정책 등을 공유하고 완벽한 품질 확보와 원활한 부품 공급은 물론, 선진기술 공동 개발 등 상생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부품협력사 대표들은 지난해 ‘티볼리’에 이어 이달 초 ‘티볼리 에어’가 성공적으로 시장에 선보인 것을 함께 축하하며, 럭셔리 픽업트럭 등 향후 제품 개발 계획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지난해 발족한 쌍용차와 부품협력사 회의체인 ‘TOP GUN 5’의 활동성과를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올해는 ‘TOP GUN 10’으로 확대․구성하며 협력사의 주도적 참여를 통한 혁신적, 선도적 가치를 함께 창출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우수 협력사 시상식에서는 기술 개발, 부품 조달, 원가 절감, 품질 부문 등에서 8개 부품협력사가 선정됐으며, 완벽한 품질 확보와 원활한 부품 공급 등을 위해 노력한 협력사들을 최 대표가 직접 격려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부품협력사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으로 티볼리에 이어 티볼리 에어까지 성공적으로 출시할 수 있었다”며 “티볼리의 성공을 기반으로 새로운 도약과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시장의 니즈를 적극 반영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신차들을 시장에 선보임으로써 글로벌 SUV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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