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금통위원 내달 20일 임기 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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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28일 한국은행법 제13조에 따라 다음달 20일자로 임기가 만료되는 금융통화위원의 후임위원으로 조동철 한국개발연구원 국제정책대학원 교수와 이일형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원장 등 4명의 후임위원을 추천했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 장관의 추천을 받은 조동철 교수는 1961년생으로, 서울대 경제학 학사 및 석사 과정을 거쳐 1991년 미국 위스콘신대학교 경제학 박사 출신이다.
이후 한국개발연구원 연구위원과 재정경제부 장관자문겸 거시경제팀장, 미래기획위원회 위원 등을 거쳐 현재 한국개발연구원 수석이코노미스트 겸 국제정책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국은행 총재 추천을 받은 이일형 원장은 1989년 영국 워릭대학교 경제학 박사 출신으로 IMF에서 전략정책기획국 선임경제학자·배트남주재 수석대표·아시아태평양국 자문관·중국주재 수석대표, 대한민국 국제협력대사 겸 G20 세르파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중국 길림대학교 객원교수 및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금융위원장 추천을 받은 고승범 금융위원회 상임위원은 서울대 경제학 학사와 행정학 석사, 미국 아메리칸대학교 경제학 박사 출신으로, 재무부 국제금융국·재정경제부 경제정책국 등에 근무했으며, 이후 금융감독위원회 기획행정실장 등을 역임하고, 금융위원회에서 금융서비스 국장·금융정책국장·사무처장 등을 거쳐 상임위원에 재직 중이다.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의 추천을 받은 신인석 자본시장연구원장은 서울대 경제학 학사와 경제학 석사를 마치고 미국 스탠퍼드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한국개발연구원 연구위원, 금융발전심의위원회 위원, 중앙대 경영학 교수, 증권거래 시장감시위원회 위원, 국민경제자문회의 자문위원 등을 거쳐 현재 자본시장연구원 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이들은 앞으로 소정의 임명절차를 거쳐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으로 임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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