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2016 원숭이의 해 유통주화세트 출시
조폐공사, 2016 원숭이의 해 유통주화세트 출시
  • 김연실 기자
  • 승인 2016.03.29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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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폐공사(사장 김화동)는 2016년 병신년(丙申年), 붉은 원숭이의 해를 맞아 3월 30일부터 원숭이 해 기념메달이 들어간 유통주화세트를 출시한다. 해당되는 해의 12간지 메달이 들어간 유통주화세트는 조폐공사가 2015년 ‘을미년(乙未年) 양의 해’에 이어 두 번째 출시되는 것이다.

2016년은 ‘병신년(丙申年) 원숭이의 해’이다. 12간지에 배치되는 색깔을 부여하면, ‘신(申)’에 해당되는 색은 붉은색으로 2016년은 붉은 원숭이의 해라 할 수 있다. 붉은색은 예로부터 양의 기운을 통한 건강과 부귀영화를 상징하였다. 원숭이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기교와 지혜를 상징하는 동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제품 케이스 전면은 붉은 원숭이 해에 맞게 붉은 톤 계열로, 뒷면은 조폐공사의 상징색인 파란색을 적용하여 음양(陰陽)의 조화를 이루도록 디자인하였다. ‘원숭이 해 기념메달’ 앞면은 재주를 부리는 원숭이의 모습을 형상화하였으며, 뒷면에는 공사 고유 브랜드 디윰(DIYUM)을 상징하는 신화속의 새 삼족오(삼족오)를 디자인하였다.

유통주화세트에 들어가는 ‘원숭이 해 기념메달’은 중앙에 황동, 이를 둘러싼 두 번째 테두리는 백동, 바깥쪽 테두리는 양백 소재를 삼원결합(트라이메탈)해 제작하였다. 세트 구성은 중앙에 ‘원숭이 해 기념메달’ 주변으로 2016년도 발행주화(500원, 100원, 50원, 10원) 4종을 배치하였다. 수량은 5,000장 한정으로 제작·판매한다.

판매가격은 15,000원(부가세 포함)으로 3월 30일 오전 9시부터 한국조폐공사 쇼핑몰 및 전화주문을 통해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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