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T 김재수 사장이 4일 롯데호텔 에메랄드룸에서 ‘2016 대한민국 여성인재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여성지원 정책 등 공로를 인정받아 개인부문 대상(기획재정부 장관상)의 영예를 안았다. 앞줄 왼쪽서 4번째 김재수 aT사장.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재수 사장이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주최하는 여성인재경영대상을 수상했다.

김 사장은 4일 롯데호텔 에메랄드룸에서 ‘2016 대한민국 여성인재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여성인력 발탁과 여성지원 정책 등 공로를 인정받아 개인부문 대상(기획재정부 장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aT 사장으로 재임하면서 유연근무제를 활성화하고 육아휴직자에 대한 대체인력제를 도입해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제도를 적극 시행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김 사장은 “농식품 분야는 여성들의 친화력과 섬세함, 전문성이 돋보일 수 있는 분야”라면서 “앞으로도 우수한 여성인재들이 마음껏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과 지원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농촌진흥청장 재임시 첫 여성대변인을 임명하고 최초로 여성을 1급에 임명하는 등 여성인력을 적극 발탁했으며, 농림부 차관 재직시에도 여성 정책관련 조직ㆍ인력ㆍ예산을 대폭 확충하는 등 여성 정책을 추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