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에 이어 두 번째…업계 5위 수준 도약
중국 안방보험이 동양생명에 이어 알리안츠생명을 인수하게 돼 생보업계 5위 수준까지 올라서게 됐다.
안방보험은 지난 6일 독일 알리안츠그룹과 알리안츠생명, 알리안츠자산운용에 대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인수계약의 매매 대금은 두 회사를 합쳐 3000억원 안팎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독일계 회사인 알리안츠그룹은 1999년 제일생명을 인수해 한국시장에 진출한 이후 17년 만에 철수하게 됐다.
반대로 안방보험은 지난해 2월 생보업계 9위인 동양생명에 이어 11위인 알리안츠까지 인수하면서 총자산 40조원에 육박하는 업계 5위 수준의 생보사로 재탄생된다.
또한 자기자본 기준 업계 13위의 동양자산운용과 업계 26위인 알리안츠자산운용이 합쳐지면 단숨에 업계 8위로 도약하게 된다.
여기에 안방보험이 ING생명 인수에도 나설 것으로 보여 업계에서는 중국 자본이 유입되는 본격적인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안방보험의 공격적인 인수합병을 시작으로 국내 생보업계 등의 지각변동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안방보험은 지난 6일 독일 알리안츠그룹과 알리안츠생명, 알리안츠자산운용에 대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인수계약의 매매 대금은 두 회사를 합쳐 3000억원 안팎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독일계 회사인 알리안츠그룹은 1999년 제일생명을 인수해 한국시장에 진출한 이후 17년 만에 철수하게 됐다.
반대로 안방보험은 지난해 2월 생보업계 9위인 동양생명에 이어 11위인 알리안츠까지 인수하면서 총자산 40조원에 육박하는 업계 5위 수준의 생보사로 재탄생된다.
또한 자기자본 기준 업계 13위의 동양자산운용과 업계 26위인 알리안츠자산운용이 합쳐지면 단숨에 업계 8위로 도약하게 된다.
여기에 안방보험이 ING생명 인수에도 나설 것으로 보여 업계에서는 중국 자본이 유입되는 본격적인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안방보험의 공격적인 인수합병을 시작으로 국내 생보업계 등의 지각변동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저작권자 © 파이낸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