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지난달 28일 스웨덴 도로교통연구원과 교통분야 미래 이슈에 대한 양 기관의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정준화 도로연구소장(왼쪽)와 유나스 비엘벤스탐 VTI원장.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이태식, 이하 KICT)은 지난달 28일 VTI 린쉐핑 본원에서 한-스웨덴간 도로교통분야 협력 강화를 위해 스웨덴 도로교통연구원(원장 유나스 비엘벤스탐, 이하 VTI)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에서는 도로 및 교통분야 미래 이슈에 대한 양 기관의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전문가 교류, 국제공동연구 추진, 정기세미나 개최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특히 이번 체결은 공동세미나에서 논의된 도로교통분야 상호 협력을 위해 협의된 사항을 이행하는 후속조치이다.

정준화 도로연구소장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에너지 수확형 도로포장’, ‘자율주행 첨단도로’, ‘드론을 이용한 구조물 진단’, ‘운전자 행태 분석’ 등에 대한 양 기관 협력연구가 구체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양국은 지난해 9월 스웨덴 현지에서 전문가 회의를 개최한데 이어 같은 해 11월 일산에서 ‘제1회 KICT-VTI 국제세미나’를 개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