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생경제를 위해 여야정이 한 자리에 모인다.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여야 3당 정책위의장은 2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얼리는 민생경제현안점검회의에 참석해 시급한 경제현안에 대해 논의한다.

민생 경제를 위해 여야정이 한 자리에 모인다. 이번 회의는 지난 13일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3당 원내지도부 간 만남에서 결정된 후속조치 일환이다.

새누리당·더불어민주당·국민의당 등 여야 3당 정책위의장과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리는 민생경제현안점검회의에서 만났다.

이날 회의에서는 정부여당과 야당이 각각 시급하다고 보는 경제현안에 대한 종합적인 논의를 통한 해결책 모색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여당은 지난 19일 19대 국회에서 최종적으로 폐기 처리된 노동4법과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규제프리존특별법 등을 안건으로 올릴 것으로 보이고, 야당은 정부가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성과연봉제 확대 및 누리과정 예산문제 등을 들고 나올 것으로 점쳐진다.

앞서 더민주는 청년일자리·서민주거·가계부채·사교육비·누리과정 등 5대 현안을 민생점검회의 과제로 공식 제시했었다.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누리과정 문제와 성과연봉제, 조선·해운부문 구조조정 문제를 우선적으로 다루겠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