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상반기 자산운용회사 해외 주식 매매확인 서비스를 통해 확인한 해외 주식투자 거래건수는 총 28,362건으로 2015년 하반기 대비 8.4% 감소 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예탁결제원 집합투자재산운용지원 플랫폼인 펀드넷이 글로벌 매칭기관인 옴지오와 연계하여 해외투자펀드의 해외주식 매매확인을 자동화된 방식으로 처리가 된다.

서비스 이용회사느 2016년 6월말 기준 삼성자산운용 등 9개 국내 자산운용회사 이용했다.

이는 중국본토(홍콩 포함) 증시 급락을 반영한 것으로 보이는데, 특히 홍콩 시장에서의 거래 건수는 ’15년 하반기 대비하여 34.2%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이다.

시장별 분포를 보면 미국 25.5%, 일본 15.6%, 중국 15.5%, 홍콩 15.1% 등 주요 4개 시장이 전체 거래의 71.7%를 차지하며, 투자지역 편중현상이 심화 됐다.

특히 미국 시장은 거래비중이 4.2%p 증가하고, 홍콩 시장은 5.9%p 감소했는데, 이는 미국시장 강세과 홍콩시장 약세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