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핀테크 산업’ 발전 정책과제 논의
한국은행, ‘핀테크 산업’ 발전 정책과제 논의
  • 김바울 기자
  • 승인 2016.11.02 15: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분산원장기술 활용, 정책적·기술적 이슈 방안 모색
한국은행은 3일 본관 15층 대회의실에서 ‘디지털 혁신과 지급결제서비스의 발전전략’을 주제로 2016년 지급결제제도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분산원장 기술과 사물인터넷(IoT)의 활용 현황 및 주요 이슈를 점검하고, 핀테크 산업의 발전을 위한 정책과제를 논의하기 마련됐다.

특히 금융기관이 분산원장 기술을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지급결제 메커니즘 사례를 제시하고, IoT 기술 활용을 위해서는 보안 및 데이터 안전성 제고를 통한 신뢰성 확보, IoT 장비간 호환성 향상 등 다양한 방안에 대한 토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먼저 한은은 올 4월부터 10월까지 학계, IT업체, 금융기관 등과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분산원장기술의 활용 현황과 관련된 정책적 이슈 및 기술적 이슈로 나누어 학계와 IT업체의 주제발표가 이뤄진다.

실제 분산원장기술 활용으로 예상되는 국내 금융부문의 비용절감 등의 기대효과를 분석하고 자동화 등을 통한 금융인프라의 구조변화에 대한 다양한 발전 방안이 논의된다.

아울러 분산원장기술 활용을 위한 중장기 과제로 복수의 분산원장기술 사용에 따른 표준화, 혁신을 저해하지 않으면서 리스크에 적절히 대처하는 금융당국의 규제원칙 등도 진행된다.

‘분산원장기술의 활용 현황 및 기술적 이슈’에서는 최근 국내외 분산원장기술의 개발현황을 소개하고 금융기관이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토큰 기반의 지급결제 메커니즘 사례를 제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IoT 기술과 금융 및 지급서비스’와 관련해 ‘IoT의 기술의 특징과 지급결제, 보험, 대출 등 금융서비스에서의 활용 현황을 살펴보고 IoT 기술의 활용을 위해서는 보안 및 데이터 안전성 제고를 통한 신뢰성 확보 등이 마련된다.

끝으로 ‘디지털 혁신에 따른 국내외 핀테크 산업 현황과 정책과제’에서는 지급결제, 송금, P2P 대출 등 핀테크 유형 및 주요국의 핀테크 산업현황을 분석하고, 국내 핀테크 산업의 발전을 위해 원칙 중심의 네거티브 규제 도입,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가하는 협의체 구축 등이 제안될 전망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