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체계 구축 업무협약 체결…고용창출 기대
|
우리은행은 8일 오후 대전에 위치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이광구 은행장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이상훈 원장, 신용보증기금 황록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은행-한국전자통신연구원-신용보증기금, ICT 융복합 기술사업화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ICT 융복합 기술사업화를 추진하는 우수기업에 대해 금융 및 비금융 지원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업무협약에 따라 ▲ETRI 추천기업에 대한 보증 및 투융자 우대지원, ▲기술자문 및 R&D 지원, ▲우수 기술보유 기업에 대한 공동 투자 협력 등을 진행한다.
특히, ETRI가 보유한 1천여 ‘ETRI 패밀리기업’에 대해 우수기업을 추천하면, 신용보증기금이 보증료 0.2%p 감면, 보증비율 90%까지 확대하는 등 보증지원을 한 뒤, 우리은행은 기업이 신보에 납부할 보증료 중 일부(연간 0.2%p)를 3년간 지원하고 기업별 여신금리를 최대 1.0%p까지 우대하여 금융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광구 우리은행장은 “ETRI, 신용보증기금과의 협업이 ICT 융복합 기술사업화를 추진하는 유망 중소기업에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나아가서는 이번 협약의 결실이 기술창업의 활성화 및 고용창출로까지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파이낸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