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rizon 2020’ 공동연구 상호협력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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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CT ‘산업용 X-ray 단층촬영 분석
비 화산지대 지열발전 상용화 연구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이태식, 이하 KICT)은 노르웨이 지반연구소와 국제공동연구 추진 상호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KICT는 지난 8일 노르웨이 지반연구소(이하 NGI) 라스 안드레센(Lars Andresen) 원장이 일산 본원을 방문해 특별 강연 및 양 기관 간 기술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9일 밝혔다.
KICT는 지난해 9월 NGI와 해양에너지 개발 및 해양구조물 관련 기술과 지반재해 분야에서의 협력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NGI 안드레센 원장의 이번 방문은 지난해 MOU 체결 후 양 기관 간의 구체적 협력방안을 수립하기 위한 후속 조치로 이루어졌다.
특히 세계 최대 규모 국제공동연구 프로그램인 ‘EU Horizon 2020’ 추진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KICT는 정부출연연으로는 최초로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공동연구 프로그램인 ‘EU Horizon2020’에 참여하고 있으며, KICT가 국내 독자적으로 개발한 세계 최고수준의 ‘산업용 X-ray 단층 촬영(CT)을 이용한 분석 원천기술’을 통해 비(非)화산지대 지열발전 상용화 분야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이태식 KICT 원장은 이번 안드레센 NGI 원장의 방문을 통해 ”NGI가 보유한 노하우와 KICT가 보유한 기술의 상호교류를 확대하기로 함에 따라 ‘Horizon 2020’ 국제공동연구가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안드레센 원장은 업무협의에 앞서 KICT 전 직원을 대상으로 현재 NGI에서 진행 중인 ‘지반공학 분야에서의 댐 안전관리 신기술’을 중점 주제로 소개하는 자리도 가졌다.
아울러 63년의 역사를 가진 NGI는 30여 개국 출신 220여명의 연구원이 일하고 있는 지반공학 분야 세계 최고 연구기관 중 하나이다. 본부는 노르웨이 수도 오슬로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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