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안정위원회, 일부 국가 ‘기업부채’ 우려
금융안정위원회, 일부 국가 ‘기업부채’ 우려
  • 전성오 기자
  • 승인 2016.11.18 10: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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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SB 구성 [자료:금융위]

[파이낸셜 신문=전성오 기자]금융시스템 안정을 위한 국제기구인 금융안정위원회(FSB)가 최근 일부 국가의 정부 및 기업 부채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금융안정위원회(FSB; Financial Stability Board)는 G20으로부터 글로벌 금융시스템 안정 및 금융규제 개선의 임무를 부여 받아 G20이 정한 기본방향을 토대로 세부적인 국제기준을 마련하는 협의체다.

금융위원회는 FSB가 지난 17일 영국 런던에서 총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고 18일 밝혔다.

FSB는 불확실성 및 위험회피 성향의 증가에도 불구, 금융시스템이 원만히 작동해 온 것으로 평가했다.


다만, 선진국의 경우 은행이 보유한 자산의 질과 수익성이 계속해서 저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총회에서 논의사항은 선진국의 경우 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자산의 질과 수익성 저하문제가 지속되고 있음을 지적하며 일부 부실대출(기업, 부동산대출)의 증가 등을 주목했다.

핀테크 혁신의 공통요소를 금융서비스에 대한 접근성・편리성 향상, 효율성 확대, 탈(脫)중앙화・탈중개화로 보고 각 요소가 금융안정에 미칠 영향에 대해 논의했다.

향후 실무그룹 등을 통해 핀테크 발달에 따른 리스크 및 정책이슈를 점검하고 시스템 리스크를 방지하기 위한 규제・감독 방향을 검토하기로 했다.

또, 내년 7월 차기 G20 정상회담까지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그림자금융 시장의 발전 및 그간의 정책방향에 대한 평가를 수행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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