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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 신문=전성오 기자]생산자 물가가 석달째 오름세를 지속하며 1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18일 발표한 2016년 10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2% 상승했다.반면 전년 동월대비 0.2% 하락한 수준을 보였다.
10월 생산자물가지수는 99.45(잠정치)로 9월(99.23)보다 0.2% 올랐으며 지난 8월이후 상승세를 유지했다. 이번 10월 생산자물가지수(99.45)는 작년 10월(99.65) 이후 12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지난 여름 폭염 가뭄 등으로 인한 작황불향 영향으로 인해 농산물은 지난 9월에 비해 11.0% 떨어졌다.
특히, 배추값은 전월대비 52.8%의 하락폭을 보였고 풋고추 49.3% 감귤은 22.6% 하락했다.
수산물 중에서는 가자미 53.0%, 냉동꽃게 22.3%,냉동오징어 5.5% 수준으로 생산자물가지수가 올랐다.
공산품은 석탄 및 석유제품 등이 올라 전월대비 0.6% 상승했다.
석탄 및 석유제품은 지난 9월보다 6.4%올랐고 음식료품은 전달에 비해 생산자물가지수가 변동이 없었다.
전력·가스·수도는 전월에 비해 2.0% 올랐고 서비스분야에서 음식점 및 숙박은 0.1%, 운수는 0.2% 오른 수준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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