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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코스피는 미 대선 영향으로 급등락한 후 대체로 좁은 범위내에서 움직이다가 12월 초순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이와 함께 11월중 은행 기업대출은 증가폭이 축소됐고 가계대출은 높은 증가세를 지속했다.
한국은행이 14일 발표한 '2016년 11월중 금융시장 동향'을 살펴보면 국고채(3년)금리는 미국 등 주요국 국채금리 급등, 국제유가 상승 등으로 큰 폭으로 상승했다가 11월 하순 이후 반락을 거듭했다.
회사채(3년)금리는 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 등으로 우량물과 비우량물 모두 큰 폭으로 상승했다.
단기시장금리의 경우 통안증권(91일) 및 은행채(3개월)금리는 장기시장금리와 함께 큰 폭 상승했다가 상당폭 반락했다.
다만, CD(91일) 및 CP(91일) 금리는 여타 시장금리와의 격차 확대에 따른 상승압력이 후행적으로 반영되면서 11월 하순 이후 상승했다.
코스피는 미 대선 영향으로 급등락한 후 대체로 좁은 범위내에서 움직이다가 12월 초순 큰 폭 상승했다.10월말 2,008대에서 11월말 1,983 12월 13일 2,036의 변동을 보였다.
11월중 외국인 주식투자는 원화 약세에 따른 환차손 우려 등으로 감소로 전환했다.
11월중 은행 수신은 수시입출식예금을 중심으로 전월 13조 9,000억이 증가한데 이어 11월 12조원이 증가 큰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11월중 자산운용사 수신은 10월 6조 3,000억이 늘어난데 이어 11월 5조 7,000억원이 늘어나 증가세를 지속했다.
11월중 은행 기업대출(원화)은 2조 6,000억원 증가해 전월(4조 6,000억원)에 비해 증가규모가 축소했다.
중소기업대출은 지난 10월중 부가가치세 납부에 따른 대출수요 등 요인이 없어지면서 4조 1000억원에서 3조 2,000억원으로 증가폭이 축소됐다.
11월중 은행 가계대출(정책모기지론 포함)은 전월보다 8조 8,000억원 늘어나 높은 증가세를 지속했다.
주택담보대출은 꾸준한 주택거래,견조한 집단대출 취급 등으로 6조 1,000억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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