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차 전문가 차기 ISO표준 논의
자율주행차 전문가 차기 ISO표준 논의
  • 이형근 기자
  • 승인 2017.02.06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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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술표준원 6~10일 국제표준화회의 개최
▲ 국가기술표준원은 6일부터 10일까지 제주에서 13개국 130여명의 전문가와 함께 ISO 26262 2판에 확정예정인 기술 표준에 대한 협의를 진행한다. (자료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전세계 13개국 자율주행차 전문가 130여명이 제주에서 자동차 기능안전 국제표준에 대해 논의를 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국표원)은 6일부터 10일까지 제주에서 '자동차 기능안전 국제표준화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자동차 기능안전 국제표준인 'ISO 26262' 2판에 시스템 안전 설계 및 검증 등 최신 기술을 반영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 회의에는 독일 다임러, 미국 GM, 이탈리아 피아트 크라이슬러, 스웨덴 볼보, 프랑스 르노, 일본 도요타, 한국 현대차 등이 참석한다.

회의의 주요 내용은 '탑승자와 보행자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전기 및 전자 제어 시스템의 개발, 시험 및 평가기술의 총합'이다. 자율주행차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으로 개발경쟁이 본격화 되고 있다.
개발국들은 자율주행차의 보급 및 확산을 위해 안전을 우선과제로 보고 기능 안전설계를 바탕으로 한 국가와 기업간 기술경쟁이 심화되고 국제표준 선점 노력도 치열해지고 있다.

이번 논의의 핵심은 2018년 1월까지 확정예정인 ISO 26262 제 2판에 확정될 시스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개발 등 10개 부문 개정과 추가로 제정되는 차량용 반도체, 모터사이클 등 2개 수단 12개 부문 중 (모터사이클은 완료되서 제외) 11개 부문이다.

국내에서는 현대차, 전자통신연구원, 실리콘웍스, 현대모비스,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등 전문가 50여명이 참가해 의견을 적극 개진한다.

국표원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자율주행차 등에 대한 기능안전의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우리 기술의 세계적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자율주행 차 분야에 대한 국제 표준화를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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