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민자발전 고성하이화력 23일 착공
국내 최대 민자발전 고성하이화력 23일 착공
  • 이형근 기자
  • 승인 2017.02.22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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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5조1960억원이 투입돼 2021년 완공
▲ 국내 최대 민자화력발전소인 '고성하이화력발전소'가 23일 착공식을 갖고 친환경 발전소 건설에 본격착수했다.

국내 최대 규모의 민간자본 화력발전소인 '고성하이화력' 1·2호기 본공사가 23일 착공했다. 총 4조원 규모의 '고성하이화력'은 이날 오전 11시 고성군 하이면 덕호리 현장에서 착공식을 갖고 최첨단 친환경 발전소 건설을 본격화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군현 의원, 류순현 경남 부지사, 최평호 고성군수를 비롯해 고성하이화력 운영사인 고성그린파워 정석부 사장과 장재원 한국남동발전 사장, 조기행 SK건설 부회장, 이재훈 SK가스 사장, 김상로 KDB 인프라 대표이사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고성하이화력은 총 사업비 5조1960억원이 투입되는 국내 최대 민자 발전사업이다. 1040MW급 발전소 2기를 27만6000평에 짓는 사업으로 2021년 4월 완공된다. 하이화력발전은 비산먼지 방지설비와 배연탈황설비, 배연탈질설비 등 국내에서 가장 엄격한 기준을 적용한다.

하이화력발전소 생산 전력량은 국내 전체 발전용량의 약 1.6%(2021년 기준)로 준공되면 국가전력 예비율 개선과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전력 공급원 확보에 크게 기여하게 된다.

이 발전소는 지난 1월 11일 워커힐 호텔에서 장재원 남동발전 사장과 윤종규 KB국민은행장, 우영웅 신한은행 부행장, 조기행 SK 그룹 부회장, 이재훈 SK가스 대표이사 등 내빈과 함께 프로젝트 금융약정식을 가졌다. 약정 이후 남동발전과 참여사들은 특수목적법인(SPC)인 '고성그린파워 (GGP)'를 설립해 운영한다.

이 사업 모델은 민간이 건설해 남동발전에서 운영 및 관리를 하는 구조로 운영되며 25년간 전기요금에서 나오는 이익으로 차입금을 갚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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