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고덕국제도시 아파트 분양 봇물
평택 고덕국제도시 아파트 분양 봇물
  • 연성주 기자
  • 승인 2017.03.03 09: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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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건설산업·GS건설·제일건설 등 3개사 2500여가구 3월 분양
3월 성수기를 맞아 평택 고덕국제신도시에서 신규 아파트가 잇달아 분양된다.
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이달중 평택 고덕국제신도시에서는 GS건설, 동양건설산업, 제일건설 등 3개사가 총 2529가구 분양에 나선다.
고덕신도시는 평택시 서정동과 모곡동, 장당동, 지제동, 고덕면 일원 1340만㎡ 면적에 조성되는 신도시로 공동주택 기준 5만6000여 가구, 14만 여명의 인구가 들어온다.
2020년까지 총 3단계 권역으로 구분돼 개발이 진행되는데 1단계 권역은 서정리역세권 중심개발로 레저, 유통 등의 개발이 이뤄진다.
2단계 권역은 행정타운 중심개발로 행정기관 이전, 중앙공원, 문화공원 등의 녹지 개발과 중심지역 상업·업무기능 활성화 개발이 계획돼 있다. 마지막 3단계로 국제교류단지, 에듀타운, R&D(연구개발) 테크노밸리가 건설된다.
고덕신도시는 서울 수서역을 연결하는 SRT지제역이 지난해 개통하면서 교통여건이 일부 개선됐고,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이 가동을 앞두고 있어 관심을 끈다.
삼성전자가 100조원을 투자해 짓는 평택 반도체 공장은 1공장이 연내 가동에 들어간다. 3개의 공장이 모두 완공되면 15만명이 넘는 고용효과가 있을 것으로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가장 먼저 분양에 들어가는 동양건설산업은 3일 '고덕 파라곤' 모델하우스를 공개하고 방문객을 맞는다. 지하 1층∼지상 30층 11개동, 총 752가구 규모로 유럽풍 아파트를 표방한다.
기둥이 없는 광폭 거실과 공간 분리형 부부 욕실 등을 마련해 공간 이용 효율성을 높였고 단지내 4계절 이용할 수 있는 유럽풍 정원과 구조물 등을 설치한다. 전용 71㎡ 210가구, 84㎡ 272가구, 110㎡ 270가구 등으로 구성되며 소형인 전용 71㎡이 전체 가구 중 27%를 차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140만원 수준이다.
▲동양건설산업이 분양하는 고덕 파라곤 조감도
경기도시공사와 GS건설은 '자연&자이' 아파트 모델하우스를 10일 공개한다.
전용 84㎡ 단일 주택형, 755가구다. 모든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대지 면적의 40% 이상을 조경 면적으로 구성해 입주민의 쾌적함을 높였다.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로 분양가가 주변보다 다소 낮은 3.3㎡당 1100만원 이하로 책정될 전망이다. 다만 세대주는 물론 세대원도 모두 무주택자여야 청약할 수 있고, 소득·자산 기준도 충족해야 하는 만큼 청약자격을 잘 살펴야 한다.
제일건설이 A17블록에 공급하는 '제일풍경채 센트럴'은 유치원부터 초·중·고교 용지가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한 '학세권'아파트다. 지하 1층∼지상 34층, 전용면적 84, 99㎡ 122가구로 분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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