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층·복합시설 재난·재해 대책연구단 출범
초고층·복합시설 재난·재해 대책연구단 출범
  • 이형근 기자
  • 승인 2017.03.09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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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설기술연구원은 8일 초고층 빌딩 재해와 재난에 대비해 유관 연구기관, 기업등과 함께 연구단을 출범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정부출연연구기관이 재난·재해에 대비해 연구단을 꾸려 선제적으로 대응에 나섰다. 한국 건설기술연구원은 8일 일산 본원에서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연구기관, 국회, 지방자치단체 등 연구관계자와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복합재난대응 융합연구단(MDCO) 융합연구단”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번 연구단은 건설기술연구원을 비롯해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철도기술연구원, 지질자원연구원이 참여한다.

이번 연구를 위해 3년간 총 270억원의 연구비를 투입할 예정이며 각 기관에서 선발된 200여명의 우수 연구인력들이 본 융합연구단에 모여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주관기관인 건설기술연구원의 인프라를 활용한다.

이번 현판식에는 이상천 NST 이사장, 협동기관으로 참여하는 3개기관 출연연 원장 및 관계자, 조경태 기획재정위원장 및 김현미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등이 참석해 과학계 및 정·관계에서도 연구단 출범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융합연구단은 재난대응 통합정보 플랫폼 개발 등 재난 대응 및 관리 분석기술을 개발하고 관련 정책지원 및 기술 상용하도 추진하며 초고층·복합시설 지진, 화재, 침수 등 주요 재난·재해 발생시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재해감지, 정보공유, 피난 대응 기술의 개발과 실용화를 목표로 한다.

또한 초고층 건축물에서 신속한 피난을 위한 피난전략, 피난 계단의 급기가압 연기제어, 구조적 안전성을 위한 실시간 감시 및 신속 보수·보강 등 초고층 건축물의 화재 안전성 확보를 위한 기술을 개발한다. 이 밖에 초고층·복합시설 재난·재해 상황과 대응정보를 선별적으로 추출하고 정보가 필요한 곳에 신속히 공유할 수 있는 재난·재해 대응 통합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태식 건설기술연구원장은 “연구단 출범으로 초고속·복합시설의 재난·재해 예방은 물론 재해 발생시 국민들의 인명피해 최소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기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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