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신용조회회사 순익 31% 급증
지난해 신용조회회사 순익 31% 급증
  • 연성주 기자
  • 승인 2017.03.28 09: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채권추심회사 수익성은 악화…업체간 경쟁 심화
신용조회회사(CB)의 지난해 순이익이 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CB사는 대출금리·한도 등에 영향을 크게 미치는 개인 신용등급을 매겨 금융회사에 제공하는 곳이다.
금융감독원이 28일 발표한 '2016년 신용정보회사 영업실적'에 따르면 CB사 6곳의 지난해 당기 순이익은 572억원으로 전년보다 136억원(31.2%) 늘었다.
영업이익은 4930억원으로 전년보다 274억원(5.9%) 증가했다.
이는 기술신용평가(TCB) 업무와 공공목적 조사·분석 등 겸업 업무가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지난해 채권추심회사 22곳의 당기순이익은 234억원으로 전년 대비 5억원(2.2%) 증가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7152억원으로 14억원(-0.2%) 감소했다.
채권추심 회사 간 경쟁이 심해지면서 수수료율이 지속적으로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금감원은 "채권추심회사의 수익성이 다소 악화한 가운데 향후 채권추심 관련 규제가 강화될 경우 수익성이 더 떨어지고 경쟁이 심화할 소지가 있다"며 "불법 채권추심 척결을 위한 특별점검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신용조회회사 영업현황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