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저·쏘나타 등 5개 차종 17만대 리콜
그랜저·쏘나타 등 5개 차종 17만대 리콜
  • 이형근 기자
  • 승인 2017.04.07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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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현대차 세타2 엔진' 결함 확인
▲ 국토교통부는 현대기아차가 세타엔진의 결함을 발견하고 자발적으로 리콜에 들어간다고 7일 밝혔다.
그랜저, 쏘나타 등 현대·기아자동차의 5개 차종에 장착된 세타2 엔진의 제작 결함이 발견돼 차량 17만대가 리콜된다.
국토교통부는 그랜저(HG), 쏘나타(YF), K7(VG), K5(TF), 스포티지(SL) 등 현대차의 5개 차종 17만1348대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리콜 대상은 2013년 8월 이전에 생산된 세타2 엔진 장착 차량으로 그랜저 11만2670대, 쏘나타 6092대, K7 3만4153대, K5 1만3032대, 스포티지 5401대다.
이번 세타2 엔진에 대한 리콜은 현대차에서 자발적으로 시행하는 것으로 지난 6일 국토부에 리콜 계획서를 제출했다. 현대차는 “2013년 8월 이전에 생산된 세타2 엔진은 오일 공급구멍 이상으로 주행중 시동꺼짐으로 이어질 수 있음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번 리콜은 준비 기간을 예상해 5월 22일부터 착수할 예정이며 자동차 소유주는 이날부터 해당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국토부는 지난해 10월부터 세타2 엔진의 제작결함신공 대해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 제작결함을 지시했고 최근까지 조사를 진행했다.
결국 자동차안전연구원은 2013년 8월 이전 생산된 엔젠에 결함을 발견하고 지난 3월 보고했다. 현대차는 제작 결함을 인정하고 자발적 리콜계획을 제출하면서 세타2 엔진에 대한 제작결함조사를 종료하고 시정계획의 적정성만 평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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