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부동산 대출규제 강화로 주택가격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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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증권에 따르면 올해 주택분양시장은 투기과열지구 외 지역에 집중돼 재건축사업은 초과이익환수제 유예기간 종료를 앞두고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상반기에는 비교적 안정적 흐름이 예상되는 반면 하반기에는 본격적인 입주 시즌을 맞이해 정부의 부동산 대출규체 강화로 시장은 둔화하고 주택가격은 조정국면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3년 간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로 인한 주택 신규분양 시장의 발전은 가계부채와 주택담보대출 급증, 가계부채 건전성 문제라는 반작용을 낳은 형국에서이 정부는 부동산 규제를 다시 강화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NH증권은 올해 부동산 시장에 변수를 줄 주요 요인으로 주택담보대출비율과 총부채상환비율을 강화하는 추가 규제의 실행 여부와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유예조치 종료 여부 등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미국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국내 기준금리 인상으로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오를 수 있다고 지적하며 대출 이자 부담과 부실화 위험에 앞서 가계부채는 주요 현안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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