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주택 인허가 4만3천가구
4월 주택 인허가 4만3천가구
  • 연성주 기자
  • 승인 2017.05.29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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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보다 27% 감소…5개월 연속 하락세
분양규제와 금리상승 등의 영향으로 지난달 주택 인허가 건수가 지난해보다 27% 줄어들었다.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4월 전국 주택 인허가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7% 감소한 4만3568가구로 집계됐다. 누계로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1% 줄어든 18만4668가구다.
주택 인허가 건수는 지난해 12월 이후 5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하고 있다.
그동안 주택 인허가 건수는 감소세에도 불구하고 5년 평균치보다는 많았지만 지난달에는 5년 평균치(4만5363호)를 밑돌았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2만1357호, 지방은 2만2211호로 지난해보다 각각 21.4%, 31.7% 감소해 지방의 주택시장이 더욱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7628호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1% 줄었고 경기는 1만2643가구로 18.2% 감소했다.
다만 인천의 주택 인허가는 1086건으로 지난해보다 14.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 4월 전국 주택건설실적
아파트는 2만5459가구, 아파트 외 주택은 1만8109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38.3%, 1.5% 감소했다.
4월 공동주택 분양 실적은 전국 1만3794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8.4% 감소했다. 누계로는 39.1% 줄어든 6만5931가구다.
국토부 관계자는 "주택시장이 위축된 탓도 있지만 대통령선거 등의 영향으로 분양일정이 조정돼 4월 분양승인 물량 감소 폭이 컸다"고 설명했다.
수도권은 6087가구, 지방은 7707가구로 지난해보다 각각 64.2%, 71.1% 감소했다.
인천에서는 분양승인이 아예 한 건도 이뤄지지 않았다.
다만 서울은 831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6% 증가했다.
일반분양은 1만1618가구, 임대주택은 1551가구로 지난해보다 각각 64.7%, 84.7% 줄었다.
4월 주택 준공(입주) 실적은 전국 4만9554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8% 감소했다. 누계로는 지난해보다 3.6% 증가한 15만5831가구를 기록했다.
수도권은 1만8226가구로 23.2% 감소했고 지방은 3만1328가구로 19.5% 증가했다.
4월 주택 착공 실적은 전국 3만3756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3% 감소했다. 누계로는 27.4% 감소한 13만3880가구를 기록했다.
수도권은 1만5647가구, 지방은 1만8109호가구 지난해보다 각각 46.0%, 51.9%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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