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오쇼핑이 아트웍스의 펀샵을 인수하면서 30~50대 남성고객 확보에 나섰다. CJ측은 "펀샵인수로 TV홈쇼핑과 T커머스 등 타채널과 시너지 효과를 비롯해 홈쇼핑 산업의 새로운 생태계 조성에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연합)

CJ오쇼핑은 온라인 쇼핑몰 '펀샵'의 운영사인 아트웍스코리아 지분 70%를 인수하고 남성 고객층 확보에 나섰다. 펀샵은 '어른들을 위한 장난감 가게'를 표방하며 생활의 불편함을 유쾌하게 해결해 줄 수 있는 상품을 판매하는 쇼핑몰로 고객의 70%가 30~50대 남성이다.

펀샵이 지금까지 소개한 4만개의 상품가운데 3000개가 자체 개발 상품이다.
CJ오쇼핑은 펀샵의 트렌디한 상품 발굴·소싱과 해외 신제품을 소개하는 전문 온라인 매거진 '펀테나' 등을 통해 상품 소싱·기술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펀샵을 운영했던 아트웍스코리아는 펀샵 외에도 국내·외의 새로운 식품을 소개·판매하는 푸드 전용 쇼핑몰 '락식'을 운영하고 있다.
진정임 CJ오쇼핑 미래성장본부 부사장은 “이번 펀샵 인수는 TV홈쇼핑과 T커머스, CJ몰 등 CJ오쇼핑의 타 채널과 시너지 효과가 클 뿐 아니라 홈쇼핑 산업의 새로운 생태계 조성에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