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출범…몸집 2배로 커져
`여성가족부' 출범…몸집 2배로 커져
  • 김가애 기자
  • 승인 2010.03.19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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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1108억원→4223억, 여성정책 전담부처 사상 `최대 규모'
여성 정책과 가족·청소년 정책을 통합적으로 추진할 여성가족부가 출범했다.
여성부는 개정 정부조직법에 따라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가족·청소년 업무를이관받아 19일 오전 프레스센터에서 '여성가족부'의 정식 출범을 가졌다.
새롭게 출발하는 여성가족부(장관 백희영)의 이날 출범식에는 임태희 노동부 장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신낙균 국회 여성가족위원장, 김영정 전 정무제2장관 등 2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백희영 장관은 기념사를 통해 "새로 거듭난 여성가족부는 미래지향적으로 정책을 수립, 국민이 실생활에서 체감하는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며 "여성과 가족, 청소년 모두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성가족부의 조직 정원은 업무 이관으로 기존 여성부의 109명에서 211명으로 늘었다. 예산도 기존 1,108억원에서 4,223억원으로 4배 가까이 늘어나 역대 여성 정책 전담 부처로는 최대 규모의 조직을 갖추게 됐다.
조직도 1실 2국 14과에서 2실 2국 2관 1대변인 22과로 확대됐으며, 소관 법률은 종전 5개에서 청소년보호법,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등 총 18개로 늘어났다.
중앙부처로는 최초로 여성 국장 대변인으로 임명된 이복실 국장은 "여성·청소년·가족 정책을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하겠다"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안전한 생활환경과 관련해 성범죄자 신상정보 공개 대상을 확대하고 지역주민 우편통보제도 실시 등 성범죄자에 대한 관리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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