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취약계층 아동 자립지원기금 전달
국민연금공단, 취약계층 아동 자립지원기금 전달
  • 김연실 기자
  • 승인 2017.05.31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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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이원희)은 5월 30일 서울 마포구 소재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서상목)을 방문하여 취약계층 아동들의 자립지원을 위해 NH농협카드(사장 이인기)와 공단 임직원의 후원금으로 마련된 총 7억 1백만원의 사회공헌기금을 전달하였다.
국민연금공단은 취약계층 아동 자립지원기금 전달했다.
이번 전달된 기금은 유족연금수급아동 자립지원사업, 장애아동 재활치료비 후원, 아동양육한부모 보험료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유족연금수급아동 자립지원사업은 부모가 사망해 유족연금을 수급하는 자녀 중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에서 어렵게 생활하는 있는 아동 1,262명에게 6억 6백만원을 후원한다.
장애아동 재활치료비 후원으로 물리치료나 언어치료 등 재활치료가 필요한 저소득 장애아동 12명에게 2천 9백만원을 지원해 자립생활을 돕는다.
아동양육한부모 보험료지원으로 미혼모로 양육과 학업, 경제활동 등을 병행해야 해 자립기반이 취약한 한부모공동시설 입소자 92명의 국민연금보험료 6천 6백만원을 지원한다.
유족연금수급아동 자립지원 후원금을 받고 있는 안ㅇㅇ(17세)는 “할머니와 같이 살면서 미래에 대한 걱정이 많은 와중에 4년 전 처음 후원을 받았다”면서,“그때는 도움이 될지 반신반의했는데 지금은 벌써 통장에 4백만원 넘게 쌓여있다. 대학교에 들어가면 이 돈으로 등록금을 비롯해 학교 생활하는데 쓸 예정”이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국민연금공단은 그동안 2012년부터 장애아동 재활치료비 후원을 통해 51명에게 1억 1천만원을, 2013년부터 유족연금수급아동 자립지원사업을 통해 2,051명에게 6억 1천만원을, 2014년부터 아동양육한부모 보험료지원을 통해 187명에게 1억 2천만원을 지원해왔다.
이원희 이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후원 사업을 통해 어려운 상황 속에 있는 아동들이 희망을 갖고 스스로 미래를 준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앞으로도 공단은 국민과 함께하는 든든한 동반자로서 사회공헌활동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해 국민에게 신뢰 받는 기관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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