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전기차·수소차 전용 번호판 공개
국토부, 전기차·수소차 전용 번호판 공개
  • 이형근 기자
  • 승인 2017.06.08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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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교통부는 9일 부터 사용되는 전기차 및 수소전지차 전용 번호판을 공개했다. (사진=연합)

전기자동차와 수소연료전지자동차에는 하늘색 전용번호판이 부착된다.
국토교통부는 9일부터 '자동차 등록번호판 등의 기준' 개정에 따라 신규 등록하는 전기차와 수소차엔 의무적으로 하늘색 전용번호판을 부착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용번호판을 부착하는 대상은 택시 등 사업용 자동차와 하이브리드차는 대상에서 제외되지만 렌터카는 부착대상에 포함된다.

국토부는 “미세먼지, 지구온난화 등 환경과 에너지문제가 중요해지는 상황에서 친환경차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끄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늘색 전용번호판은 국내 최초로 빛을 반사하는 재귀반사식 필름을 도입해 제작했으며 배경에는 전기차 모형 픽토그램과 전기차를 뜻하는 EV(Electric Vechicle) 마크도 좌우에 넣었다.

재귀반사식 필름은 선진국에서 많이 채택한 방식으로 번호판 위·변조 방지에 유리하며 높은 반사율로 야간 주행안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기차 전용번호판은 일반 차량과 구분하기 쉬워 진환경차에 대한 주차료, 통행료 등 감면 대상을 쉽게 감지할 수 있다고 국토부는 덧붙였다.

김채규 국토부 자동차관리관은 "일반 자동차 번호판 디자인 변경도 국민 의견 수렴을 거쳐 사고예방 기능과 다양한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방식으로 개발해 보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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