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캐피탈 무보증사채 신용등급 A+(안정적)으로 평가
산은캐피탈 무보증사채 신용등급 A+(안정적)으로 평가
  • 조경화 기자
  • 승인 2010.03.22 11: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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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용평가는 3월 22일, (주)지엠피의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은 b+(안정적), 산은캐피탈㈜는 a+(안정적), 아주캐피탈㈜는 a+(부정적)으로 유지하고, ㈜피오엠디자인은 bb-(안정적)으로 신규평가했다.

한국신용평가는 3월 19일, 산은캐피탈(주)(이하 “동사”)가 발행예정인 제454-1, 454-2회 무보증사채 본평가 신용등급을 a+(안정적)으로 신규 평가하였다. 동 신용등급를 평가결정했다.

동사는 2009년 10월 28일 출범한 산은금융그룹 소속 여신전문금융기관으로 리스 및 대출업, 신기술금융업, 기업구조조정업무 등 다양한 영업을 통하여 2009년 12월 현재 약 3.5조원의 자산을 확보하고 있다.

산업은행 민영화와 정책금융공사 설립 방안에 따라 2009년 10월 28일, 기존의 한국산업은행이 분할되어 한국정책금융공사 및 산은금융지주사(이하 “산은지주회사”)가 신설되었으며, 이 과정에서 한국산업은행이 보유한 동사지분 전액이 산은지주회사로 이전된 바, 동사는 동일자로 산은지주회사의 자회사로 재 출범되었다.

동사는 한국산업은행의 영업 및 재무적 지원을 바탕으로 영업실적 및 재무안정성이 개선되어 왔다. 여신규모 확대 및 재무구조 개선을 통하여 순이자마진이 확대됨과 동시에 투자자산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감소하면서 수익창출력이 개선되었으며, 기존의 문제여신 중 상당부분이 정상화되고 신규 부실여신 발생이 미미한 수준에 그치면서 자산건전성 지표도 양호하게 유지되어 왔다.

한편, 2006년 이후 외형확장이 이루어지는 과정에서 부동산 및 선박 등 특정 업종여신에 대한 집중도 상승으로 잠재 부실위험이 상승하여 왔으며, 경기침체로 분양경기 및 해운업황 침체가 장기화되자 건전성 및 수익성 지표가 상당 폭 저하되었다. 2010년 들어 경기회복이 점진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나 부동산 및 해운관련 시황의 회복 정도에는 여전히 불확실성이 존재하고 있는 바, 건전성 관련 불확실성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다변화된 영업 포트폴리오를 토대로 한 안정적인 수익창출력, 산은금융그룹 소속 금융기관으로서의 이점 및 자체 신용도를 기초로 한 자금조달능력 등을 감안할 때 동사의 수익성 및 재무안정성은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산은금융그룹은 은행 지주회사 체제로 지배구조가 전환됨에 따라 산업은행, 대우증권 및 동사 등이 보유하고 있는 기업금융 분야의 강점을 활용하여 기업금융에 경쟁력이 있는 금융그룹으로의 성장을 도모하는 한편, 지주사 체제가 가지는 이점을 활용하여 자회사간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경영효율성 및 생산성을 제고하는 등 기업가치극대화를 도모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사 역시 산은금융그룹 소속사로서 지주사 조달을통한 자금 조달의 탄력성 등 조달 측면에서의 강점을 보유함과 동시에 계열사와의 연계 영업 활성화을 통하여 영업 기반이 보다 강화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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