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아파트 3만7천가구 입주
8월 아파트 3만7천가구 입주
  • 연성주 기자
  • 승인 2017.07.10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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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1만9쳔여가구로 가장 많아
다음달 전국에서 새 아파트 3만7000여 가구가 입주한다.
1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8월 입주 예정 아파트는 전국 58개 단지, 총 3만7537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년간 평균 입주 물량인 2만2823가구보다 64% 증가한 수치다.
부동산114 이현수 연구원은 "2014년 8월 DTI, LTV 규제 완화로 대출 문턱이 낮아지고 2015년에는 청약제도가 개편되면서 분양시장이 활황을 보였다"며 "당시 분양을 진행한 단지들의 입주가 본격화되면서 입주 물량이 늘어난 것"이라고 분석했다.
수도권은 예년 평균 대비 109%(1만2600가구) 증가한 2만4147가구가 입주한다.
서울에는 행복주택을 비롯해 중구 만리동2가 '서울역센트럴자이(만리제2주택 재개발)' 1341가구 등 재개발·재건축 아파트에서만 4289가구의 입주가 예정돼 있다.
경기는 전국 8월 입주예정 아파트 51%(1만9303가구)의 물량이 집중됐으며 수원시 망포동 '힐스테이트영통' 2140가구, 화성시 기산동 '신동탄SK뷰파크2차' 1196가구 등이 입주를 진행한다.
경기에서는 시흥, 김포, 화성, 수원 등 서울과 접근성이 좋고 생활 인프라가 양호한 지역이 입주를 앞두고 있어 서울보다 저렴한 전셋집을 찾는 실수요자는 경기의 입주 아파트를 눈여겨볼 만 하다고 부동산114는 조언했다.
인천에서는 유일하게 서구 금곡동 '검단역우방아이유쉘' 555가구가 입주한다.
지방은 예년 평균보다 19% 증가한 1만3390가구가 입주한다.
▲경북 2526가구 ▲광주 2248가구 ▲충남 2157가구 ▲부산 2053가구 ▲대구 1457가구 ▲충북 1339가구 ▲경남 969가구 ▲울산 447가구 ▲강원 194가구 순이다.
지방은 입주 아파트가 집중된 지역은 없으나 꾸준히 입주 물량이 쌓이고 있어 공급 과잉 심화가 우려된다고 부동산114는 밝혔다.
▲ 8월 지역별 아파트 입주물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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