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최고 연18.56%를 지급하는 주가지수 연계예금을 새로 출시하고, 1천억원 한도로 3월31일까지 한시판매 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정기예금의 안정성과 주식투자의 장점과 더불어 축구 국가대표팀 성적에 따른 보너스 금리까지 기대할 수 있는 상품으로 2010년 6월 남아공 월드컵에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8강에 진출 시 만기까지 보유하는 전 고객에게 연2.0% 추가 금리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안정형 1호’는 결정지수가 기준지수 대비 130% 이상 시 최고 연13.50% 고수익이 가능하고, 장중 지수와 관계없이 기준 지수와 결정 지수만을 비교하여 이율이 결정된다.
▲‘적극형 1호’는 결정지수가 기준지수 대비 130% 미만 상승 시 최고 연 18.56%의 고수익이 가능하다. 다만 기간 중 1회라도 장중지수가 130% 이상이면 연6.40%로 이율이 확정된다.
‘오! 필승 코리아 지수연동 정기예금 2010’의 최저가입 금액은 1백만원 이상으로 1년 만기 상품이다. 개인의 경우 1인당 1천만원까지 세금우대가 가능하며, 원할때는 언제든지 원금의 90%까지 예금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다.
한편 하나은행은 남아공 월드컵을 맞아 지난 2월 ‘2022 월드컵유치후원 정기예금’과 ‘오!필승코리아 적금 2010’을 출시했고, 22일 현재 각 25천좌(4,700억원)과 36천좌(190억원)를 기록 중이다. 이번 ‘오! 필승 코리아 지수연동 정기예금 2010’도 이 시리즈의 일환으로 월드컵 본선이 열리는 6월까지 월드컵에 간접 참여할 수 있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파이낸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