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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원희 이사장 직무대행을 비롯한 공단 본부 직원들은 경로당 외벽에 페인트 칠과 벽화그리기 작업을 진행하고, 안전경로당 4호 현판을 달았다.
또한 공단은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700만원을 들여 욕실, 주방, 화장실 등 노후된 내부시설을 새롭게 보수하고, 여름철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삼계탕, 선풍기, 대자리 등의 후원물품도 함께 지원했다.
경로당을 이용하시는 서ㅇㅇ(81세) 할머니는 “매달 꼬박꼬박 나오는 국민연금이 큰 힘이 되는데 이렇게 경로당도 깨끗하고 편하게 만들어주니 고마울 따름”이라고 말했다.
안전경로당 지정 사업은 공단과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가 노후 경로당을 선정하여 시설 개보수를 지원하며, 전주시 복덕부녀경로당과 유상경로당, 문정경로당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다.
공단은 연말까지 전국적으로 노후 경로당 7곳을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아울러, 전국 109개 지사에서는 지난 7월 14일까지 제20차 '마음잇는 사회봉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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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잇는 사회봉사는 수급권 확인조사 업무 중 알게 된 도움이 필요한 고령·독거어르신을 중심으로 매분기별 물품후원, 말벗, 청소 등 봉사활동 수행. 현재까지 전국 17,692명에게 총 11억원 상당의 물품 후원했다.
공단은 전국의 저소득 연금수급자와 독거어르신 1,100명에게 폭염 대비를 위해 여름이불과 대자리 등 7,70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거동이 불편한 독거어르신 40가구에는 1,000만원 상당의 화장실 안전바 등 주거안전용품을 후원했다.
이원희 이사장 직무대행은 “새롭게 개보수된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을 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경로당 환경 개선을 비롯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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