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폰' 갤노트5, 노트8 앞두고 재고떨이 한창
'장수폰' 갤노트5, 노트8 앞두고 재고떨이 한창
  • 황병우 기자
  • 승인 2017.08.11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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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 10만원대 구매 가능…국내 누적 판매 300만대 넘어
갤럭시노트8 출시를 앞두고 구형 모델인 갤럭시노트5 재고떨이가 한창이다.
높은 인기로 갤럭시노트FE 재고가 빠르게 소진되면서 갤노트5로 교체 수요를 돌리기 위해 이통사들이 실구매가를 낮추는 것으로 분석된다.
11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전날 갤노트5 지원금을 9만∼14만원 인상했다.
이에 따라 15% 추가지원금을 반영한 갤노트5의 실구매가는 64GB 모델 기준 24만원대까지 떨어졌다.
SK텔레콤은 지난 9일 갤노트5 64GB의 출고가를 82만1700원에서 69만9600원으로 12만2100원 인하했다.
출고가가 떨어지면서 실구매가도 자연히 고가 요금제를 기준으로 19만원대까지 떨어졌다.
2015년 8월 출시된 갤노트5는 지난해 10월 리콜로 단종된 갤럭시노트7의 빈자리를 메우며 꾸준한 인기를 유지했다.

▲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5 핑크골드
갤럭시 노트5는 5.7인치 슈퍼 AMOLED 대화면에 4GB 메모리(RAM), 후면 1600만·전면 500만 화소 카메라, 3000mAh 배터리, 삼성페이 기능을 갖춰 최신 스마트폰과 비교해 그다지 부족하지 않은 사양을 지녔다.
꾸준한 인기를 증명 하듯이 올해 1분기까지 국내 스마트폰 판매 순위 5위권을 지키며, 지금까지 국내에서만 300만대 이상 판매됐다.
지난 5월에는 출시 15개월이 경과해 지원금 상한에서 해제되자마자 지원금이 70만원대까지 오르며 한 달간 '공짜폰'으로 풀리기도 했다.
지난달 출시된 갤노트FE가 '완판'된 이후에는 갤노트5가 다시 갤노트8 출시 전까지 빈자리를 메울 것으로 예상된다.
갤노트5 출시 초기 구매자들은 9월 이전에 2년 약정이 만료돼 상당수가 갤노트8으로 갈아탈 것으로 전망된다.
갤노트8은 9월 15일 출시가 유력하다. 이통사와 유통점은 8월 25일부터 체험행사에 들어가 내달 1일부터 사전 예약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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