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자산매입 후 임대프로그램 지원 2천억원 돌파
캠코, 자산매입 후 임대프로그램 지원 2천억원 돌파
  • 연성주 기자
  • 승인 2017.09.06 14: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일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유동성을 지원하는 자산매입 후 임대프로그램(세일즈 앤 리스백) 지원 실적이 2000억원을 넘어섰다고 6일 밝혔다.
세일즈 앤 리스백은 일시적으로 유동성 위기를 겪는 기업의 사옥이나 공장 등을 캠코가 사들인 뒤 해당 기업에 임대 해주고 경영이 정상화 되면 다시 살 수 있도록 우선매수권도 줘 기업 재기를 돕는 제도다.
▲ 캠코의 세일즈 앤 리스백 실적
캠코는 2015년 이 프로그램을 도입했으며 지난달 말 기준으로 총 16개 기업에 2225억원을 지원했다.
특히 지난해 말 관련법 개정을 통해 산업단지 내 입주기업을 지원 대상에 포함하면서 산업단지 내 입주기업 6개에 770억원을 지원하는 등 올해만 8개 기업에 1025억원을 공급했다.
세일즈 앤 리스백을 이용한 16개 기업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차입금이 총 1770억원 감소했으며, 경영 정상화로 1400여명 고용을 유지할 수 있었다.
또 2개 기업은 회생절차를 조기 졸업해 정상화에 성공하기도 했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사업성과 기술력은 있지만, 일시적인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지 못해 시장 퇴출로 이어지는 기업들이 많다"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들이 빠르게 재기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