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디자인센터 미디어 오픈하우스 행사 개최
한국지엠, 디자인센터 미디어 오픈하우스 행사 개최
  • 황병우 기자
  • 승인 2017.09.07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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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다음 두 번째 규모…경소형차 이어 전기차까지 디자인
한국지엠은 6일 인천 부평 본사 디자인센터에서 주력 브랜드 쉐보레의 글로벌 디자인 철학과 제품 디자인 프로세스, 그리고 한국지엠 디자인센터의 역량을 소개하는 미디어 행사를 개최했다.
최첨단 설비를 갖춘 한국지엠 디자인센터는 GM 북미 디자인 스튜디오에 이어, 글로벌 GM에서 두 번째 규모다. 지난 2014년 기존보다 두 배 이상 확장돼 새롭게 문을 열었다.
총 180여 명의 숙련된 직원들이 쉐보레 및 뷰익, GMC 등 글로벌 브랜드의 익스테리어와 인테리어 디자인, 디지털 디자인과 모델링, 스튜디오 엔지니어링 등 연구 개발과 연계한 디자인 업무를 수행한다.
이날 행사는 지난 8월 새로 부임한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의 인사말로 시작됐다.
이후 한국지엠 디자인센터 스튜어트 노리스 전무가 소개하는 쉐보레 디자인 철학 이야기, 글로벌 제품 디자인 프로세스 및 볼트 EV 개발 스토리, 그리고 제품 색상과 트림 전략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 한국지엠 카허 카젬 사장(왼쪽)과 디자인센터 스튜어트 노리스 전무
특히, 새로 도입된 설비이자 차세대 핵심 디자인 분야로 손꼽히는 VR(가상현실) 기술을 접목한 디지털 디자인 프로세스를 선보이며 GM의 앞선 디자인 기술력을 소개했다.
한국지엠 디자인센터는 스파크와 아베오, 트랙스 등 쉐보레 경소형차와 소형 SUV 설계를 담당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되는 뷰익, GMC 브랜드의 주력 제품들의 디자인을 맡아 역량을 입증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쉐보레 볼트 EV와 스파크 EV로 대변되는 GM의 순수 전기차의 디자인을 모두 한국지엠에서 주도했다.
스튜어트 노리스 전무는 "한국지엠 디자인센터는 업계 최고 수준의 첨단 디자인 설비를 갖추고 한국인 디자이너들이 역량을 한껏 발산하는 GM 글로벌 제품 디자인의 산실"이라며, "볼트EV와 같은 혁신적인 제품을 탄생시킨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GM 디자인의 핵심 기지로서의 위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한국지엠 디자인센터 황보영 부장이 볼트 EV 디자인 프로세스를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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