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 이후 33% 증가…온라인 펀드 수 3930개 달해
온라인 펀드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온라인 펀드 갯수와 설정액도 늘어나고 있다.
1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온라인펀드의 설정액 총액은 5조99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체 공모펀드 설정액 237조원의 2.15% 수준에 불과하지만, 지난 해 말 3조8415억원에 비해 32.7% 증가했다. 상당히 빠른 성장세다.
지난달 말 기준 온라인펀드 수는 3930개(클래스 기준)로, 지난 해 말보다 22.0% 가량 늘었다.
특히 금융당국이 지난 7월1일 '온라인펀드 판매 행정지도'를 시행하면서 2개월 만에 펀드 규모가 6412억원(14.6%) 급증했다.
같은 기간 전체 공모펀드의 증가폭은 5.2%에 불과한 것과 상당히 대조된다.
이번 온라인펀드 판매 행정지도를 통해 펀드 투자자의 투자비용 절감과 투자자 선택권 제고를 위해 공모 개방형 증권펀드를 신규 설정하는 경우 온라인 전용펀드를 반드시 함께 설정하도록 했다.
판매채널별로는 은행이 57.2%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증권사가 42.7%, 보험사 0.1% 순이었다.
온라인 펀드 판매를 주로 하는 펀드온라인코리아의 경우 지난달 말 설정액이 6417억원으로, 출범 첫해인 2014년 말(1533억원)의 4.2배에 달했다.
투자처별로는 해외투자 펀드가 2조1000억원으로 42.0%를 차지했다. 지난 해 2월 비과세 해외주식형펀드 출시로 세제혜택을 원하는 투자자들이 몰렸고 분산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이 이유로 분석된다.
금융투자협회 관계자는 "향후 1년간 시행되는 '온라인펀드 판매 행정지도'의 영향과 금융위기 이후 증가한 저비용 펀드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에 힘입어 온라인 펀드 증가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1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온라인펀드의 설정액 총액은 5조99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체 공모펀드 설정액 237조원의 2.15% 수준에 불과하지만, 지난 해 말 3조8415억원에 비해 32.7% 증가했다. 상당히 빠른 성장세다.
지난달 말 기준 온라인펀드 수는 3930개(클래스 기준)로, 지난 해 말보다 22.0% 가량 늘었다.
특히 금융당국이 지난 7월1일 '온라인펀드 판매 행정지도'를 시행하면서 2개월 만에 펀드 규모가 6412억원(14.6%) 급증했다.
같은 기간 전체 공모펀드의 증가폭은 5.2%에 불과한 것과 상당히 대조된다.
이번 온라인펀드 판매 행정지도를 통해 펀드 투자자의 투자비용 절감과 투자자 선택권 제고를 위해 공모 개방형 증권펀드를 신규 설정하는 경우 온라인 전용펀드를 반드시 함께 설정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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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펀드 판매를 주로 하는 펀드온라인코리아의 경우 지난달 말 설정액이 6417억원으로, 출범 첫해인 2014년 말(1533억원)의 4.2배에 달했다.
투자처별로는 해외투자 펀드가 2조1000억원으로 42.0%를 차지했다. 지난 해 2월 비과세 해외주식형펀드 출시로 세제혜택을 원하는 투자자들이 몰렸고 분산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이 이유로 분석된다.
금융투자협회 관계자는 "향후 1년간 시행되는 '온라인펀드 판매 행정지도'의 영향과 금융위기 이후 증가한 저비용 펀드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에 힘입어 온라인 펀드 증가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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