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멸시효완성채권 72만건 소각된다
소멸시효완성채권 72만건 소각된다
  • 이유담 기자
  • 승인 2017.09.27 12: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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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와 캐피탈사 보유 부실채권 2조4571억 소각
카드사와 캐피탈사가 보유한 72만9447건‧2조4571억원 규모의 소멸시효 완성채권(부실채권)이 다음 달까지 소각된다고 여신금융협회가 27일 밝혔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KB국민카드, 신한카드, 삼성카드, 우리카드, 하나카드, 롯데카드, 비씨카드 등 7개 카드사가 부실채권 67만879건‧2조2537억원 어치를 소각한다.
 
또 현대캐피탈, 하나캐피탈, 롯데캐피탈, 효성캐피탈 등 18개 캐피탈사가 부실채권 5만8568건‧2034억원 어치를 소각하기로 했다.
 
부실채권 소각은 다음 달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번 부실채권 소각으로 빚 독촉에서 벗어나게 될 채무자는 약 72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됐다.
 
금융당국은 지난달 31일 금융 공공기관장, 금융권별 협회장들과 간담회를 열어 소멸시효 완성채권 처리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최 위원장은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금융 소외 계층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금융 취약 계층에게 재기의 기회를 주는 '포용적 금융'은 경제의 활력 제고를 통해 '생산적 금융'과 '지속 가능한 경제성장'의 토대를 구축하는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그는 "금융 공공기관이 보유한 소멸시효 완성채권을 소각해 상환 능력이 없는데도 장기간 추심의 고통에 시달린 취약 계층의 재기를 돕겠다"는 약속을 지킨 셈이다. 
 
28일 여신금융협회는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단 및 민생상황실 민생119팀과 국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제3차 부실채권 소각보고대회’를 열고 채권 소각 현황을 보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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