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 부산사업장 준공, 본격 가동
LS산전 부산사업장 준공, 본격 가동
  • 정성훈 기자
  • 승인 2010.04.01 10: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ls산전 부산사업장 준공식을 오는 4월2일에 개최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2007년 11월 5일 부산시청에서 mou를 체결한 이래 2년 5개월만에 이루어낸 성과이다.

이 사업장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내 화전산단 108,000㎡ 부지에 2,100여억원을 투자하여 650여명의 고용을 창출하며 연 매출액이 6,000억원을 예상하는 규모로서 이제 부산에서의 위대한 첫 걸음을 새로이 시작하게 되었다.

준공식에는 지식경제부 안현호 차관, 부산시 배영길 행정부시장, 구자홍 ls그룹 회장, 허태열 국회의원, 신정택 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석하고 강서출신 시의원, 구의원, 지역단체, 주민 등 430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된다. 특히, 일본·중국·동남아·유럽 등 외국인 바이어와 국내 바이어 및 금융기관 등 200여명이 참석하여 이 사업장에 지대한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ls산전은 ‘05년 lg산전에서 상호를 변경, 매년 눈부신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수출 주도형 기업으로서 부산사업장에서는 스텐인리스 대형후육관 및 초고압변압기를 생산하게 되며 플랜트사업에 들어가는 대형후육관은 세계적인 기술을 적용한 제품이며, 초고압변압기도 국내에서 몇 개 업체만이 진출한 첨단기술을 적용한 고부가업종에 해당한다.

여기에다 부산사업장 건축물 또한 독특한 디자인으로서 멀리서 보면 굴절된 형태로 보이나 실제로는 평면으로 건축되어 있어 ls산전 제품의 기술력과 더불어 건축디자인도 관심거리가 되고 있다.

부산사업장은 수년 내로 매출 6,000억원과 상시고용 650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난 해 인근 부지에 추가 투자한 초고압직류송전시스템(hvdc)사업이 올해 안으로 준공되면, 초고압변압기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로 수년 내 매출 1조 2,000여억원과 고용인원 1천명 정도 규모로 성장하게 된다.

2010년대 중반에는 부산의 10대기업으로서 지역의 생산매출액 증대와 고용창출 등 직접적 효과는 물론, 철강, 기계설비, 중화학, 배관라인 산업 등 부산의 관련기업 성장의 견인차 역할로 지역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ls산전(주)의 부산공장 준공식은 지난해의 세계적인 금융위기와 경기침체의 우려 속에서도 꾸준히 투자를 하여 부산시민이 갈망해 오던 굴지의 대기업 공장이 가동되는 만큼 부산과 함께 성장과 발전의 파트너가 된 ls산전에 시민들이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 줄 것을 희망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