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백신주, 고병원성 AI에 희비 엇갈려
방역·백신주, 고병원성 AI에 희비 엇갈려
  • 황병우 기자
  • 승인 2017.11.25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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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관련주, 고병원성 확진 후 급등…치킨 관련주는 하락
조류 인플루엔자(AI)가 또다시 발병하면서 동물 백신·방역 관련주와 가금류주의 희비가 엇갈렸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방역 관련주인 파루는 전날 코스닥시장에서 49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북 고창 육용오리 농가에서 검출된 AI 항원이 지난 19일 고병원성(H5N6형)으로 확진된 이후 1.55% 상승했다. 특히 확진 판정 다음 날에는 503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 24일 장마감 후 방역주 파루 주가 일봉 차트 (자료=NH투자증권)
다른 방역 관련 주도 AI 확산에 대한 우려로 같은 기간 주가가 올랐다. 진바이오텍은 5050원에서 5130원으로 1.58%, 대한뉴팜은 1만5000원에서 1만6550원으로 10.33% 올랐다.
다만 중앙백신(-3.06%)과 제일바이오(-2.71%), 이-글 벳(-7.43%) 등은 24일 종가 기준으로 주가가 내렸지만, 고병원성 판정 바로 다음 날인 20일에는 전날보다 각각 4.08%, 0.73%, 1.78% 상승하기도 했다.
반면 가금류 관련주는 약세를 보였다.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인 마니커는 5거래일 동안 2.40%, 코스닥시장의 하림은 4.04% 하락했다.
▲ 24일 장마감 후 마니커 주가 일봉 차트 (자료=NH투자증권)
정부는 지난 19일 전북 고창 육용오리 농가에서 검출된 AI 항원이 가금류에 치명적인 고병원성(H5N6형)으로 확진됐다.
이번 겨울 들어 가금사육농가에서 고병원성 AI가 발견된 것은 처음이다.
다음 날에도 전남 순천의 야생조류 분변에서 H5N6형 바이러스가 검출되면서 AI가 전국으로 확산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았다.
주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포항 등에서 검출된 AI 바이러스가 저병원성으로 확진되기는 했지만, 24일 현재 제주도와 경남 고성에서도 AI 바이러스가 검출돼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 같은 AI 확산 우려에 충남 예산군은 황새 등 천연기념물 박제품 전시회를 취소했고, 청주랜드관리사업소는 청주동물원의 새 관람을 제한하기로 했다.
▲ 25일 오후 경남 고성군 고성천 주변에서 군 관계자가 AI 긴급 방역을 하고 있다. 철새도래지인 이 지역은 지난 22일 H5형 AI 항원이 검출된 곳이다. (사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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