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금정산에서 직원들과 화상통화, 12주년 기념식에서 토크 콘서트 등 추진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연일 소통과 화합을 강조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김 회장은 최근 직원들의 한해 노고를 직접 살피는 토크 콘서트를 여는 등 직원을 중심에 둔 경영철학을 내세우고 있다.
최근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이 연임에 성공한 데 이어 김 회장의 연임에 금융권의 관심이 쏠려 있는 가운데 김 회장의 이같은 행보는 돋보일 수밖에 없다.
하나금융에 따르면 내년 차기 회장 선출을 앞두고 회장추춴위원회 등 구체적인 움직임은 아직 없는 상태다.
김 회장은 지난 2일에는 함영주 KEB 하나은행장을 비롯한 그룹 관계사 임직원 500여명과 백두대간에 올랐다.
이들은 설악산‧태백산‧소백산‧속리산‧덕유산‧지리산과 계룡산‧무등산‧금정산‧한라산‧서울 남산 등 11개 주요 명산에서 내년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11시 11분 동시에 산제를 지냈다.
이날 김 회장은 금정산에서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을 기원한 뒤 각 산에 오른 직원들에 화상통화를 걸어 한해 동안의 성과를 치하하고 건강과 발전을 기원했다.
4일 명동 사옥 대강당에서 개최된 그룹 및 지주사 출범 12주년 기념식에서는 직원들의 결속과 화합을 다졌다.
이날 행사에서 김 회장은 “사람에 대한 이해와 성찰을 통한 임직원의 주인의식 함양”을 당부하며 “그룹 출범 12주년을 맞아 그룹의 미래인 임직원들이 하나금융그룹의 주인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서로 소통하며 화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서로의 생각이 하나가 된다면 어떤 풍랑과 역경 속에서도 하나금융그룹의 미래는 밝을 것” 이라며 “금융업의 본질을 꿰뚫는 휴머니티에 기반한 창의적 사고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자”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토크 콘서트 방식을 도입, 직원들의 질문에 김 회장이 직접 답변하면서 자유롭게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김 회장은 최근 직원들의 한해 노고를 직접 살피는 토크 콘서트를 여는 등 직원을 중심에 둔 경영철학을 내세우고 있다.
최근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이 연임에 성공한 데 이어 김 회장의 연임에 금융권의 관심이 쏠려 있는 가운데 김 회장의 이같은 행보는 돋보일 수밖에 없다.
하나금융에 따르면 내년 차기 회장 선출을 앞두고 회장추춴위원회 등 구체적인 움직임은 아직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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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회장은 지난 2일에는 함영주 KEB 하나은행장을 비롯한 그룹 관계사 임직원 500여명과 백두대간에 올랐다.
이들은 설악산‧태백산‧소백산‧속리산‧덕유산‧지리산과 계룡산‧무등산‧금정산‧한라산‧서울 남산 등 11개 주요 명산에서 내년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11시 11분 동시에 산제를 지냈다.
이날 김 회장은 금정산에서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을 기원한 뒤 각 산에 오른 직원들에 화상통화를 걸어 한해 동안의 성과를 치하하고 건강과 발전을 기원했다.
4일 명동 사옥 대강당에서 개최된 그룹 및 지주사 출범 12주년 기념식에서는 직원들의 결속과 화합을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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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서 김 회장은 “사람에 대한 이해와 성찰을 통한 임직원의 주인의식 함양”을 당부하며 “그룹 출범 12주년을 맞아 그룹의 미래인 임직원들이 하나금융그룹의 주인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서로 소통하며 화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서로의 생각이 하나가 된다면 어떤 풍랑과 역경 속에서도 하나금융그룹의 미래는 밝을 것” 이라며 “금융업의 본질을 꿰뚫는 휴머니티에 기반한 창의적 사고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자”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토크 콘서트 방식을 도입, 직원들의 질문에 김 회장이 직접 답변하면서 자유롭게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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