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 인터넷‧모바일 통해 보험 판매
시중은행, 인터넷‧모바일 통해 보험 판매
  • 이유담 기자
  • 승인 2017.12.04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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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스타뱅킹, 신한S뱅크, 우리로보-알파 등에서 저축‧연금저축 등 팔아
주요 시중은행들이 인터넷이나 모바일 뱅크에서 보험을 판매하는 이른바 비대면 보험판매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일부 시중은행들은 자사 모바일 뱅크를 통해 저축‧연금 등 보험상품을 판매하는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나머지 은행들도 내년도에 출시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KB국민은행은 KB스타뱅킹 금융상품몰에서 저축보험과 연금저축보험 2종을 4일부터 판매한다.
 
이번 모바일 전용 상품은 저축보험은 연 2.9%, 연금저축보험은 연 3.2%의 공시이율을 적용해 수익률이 높은 편이며 세제혜택도 가능하다.
 
저축보험 5년납 이상은 월 150만원 한도로 10년 이상 유지 시 비과세가 적용되고, 연금저축보험은 연간 납입보험료(400만원 한도)의 최대 16.5%까지 세액공제가 가능하다.
 
▲ 은행들이 인터넷‧모바일 뱅크에서 저축보험과 연금저축보험 등을 판매하는  비대면 보험거래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사진=KB국민은행)
 
신한은행은 인터넷뱅킹과 신한S뱅크에서 ‘신한생명연금저축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향후 보장성보험과 여행자 보험 등 고객이 자발적으로 가입할 수 있는 유형 중심으로 시장 상황을 보면서 고객 필요 중심 상품을 위주로 점차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인터넷뱅킹과 자산관리앱 우리로보-알파에서 비대면 보험 플랫폼 ‘스마트 보험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연금보험‧저축보험‧실손보험‧상해보험 등을 가입할 수 있고, 간편설계‧보험료 납부‧상품 및 계약 조회 등을 할 수 있다. 특히 간편설계를 이용할 경우 성별‧생년월일‧보험료만 입력하면 고객이 설계한 금액 등 동시에 세 가지 플랜을 비교할 수 있어 목적자금 마련을 위한 보험료를 확인할 수 있다.
 
KEB하나은행은 내년 8월 출시예정으로 준비하고 있다. NH농협은행도 내년 중 모바일 판매를 시행할 계획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인터넷이나 모바일 등 비대면 거래를 통해 보다 간편한 보험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디지털 기반의 고객중심적인 모바일 보험 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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