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차 전당대회 개최…새 지도부 선출은 `취소' |
미래희망연대(구 친박연대)는 2일 국회에서 제1차 전당대회를 열고 한나라당과의 합당 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전당대회에는 재적 대의원 128명 중 91명이 출석, 한나라당과의 합당 안건을 만장일치로 추인했으며 합당과 관련한 모든 당무를 최고위원회의에 위임하는 안건도 함께 의결했다. 다만 새 지도부 선출건은 당내 사정에 의해 취소됐으며, 한나라당과의 공식적 합당시까지는 현 지도부가 그대로 총괄적 당무를 관리해 나가기로 했다. 미래희망연대 노철래 원내대표는 "6.2 지방선거에서 보수정당의 대통합으로 선거 승리를 이룰 것"이라며 "한나라당과 합당해 2012년 보수정권을 재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전지명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이제 미래희망연대는 '한 지붕 두 가족'이 아니라 '한 지붕 한 가족'이기를 바라는 국민적 여망과 국민통합이라는 시대적 요구를 받들어 정치발전과 나라안정에 주춧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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