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11년만 풀체인지 '뉴 LS 500h' 출시
렉서스, 11년만 풀체인지 '뉴 LS 500h' 출시
  • 황병우 기자
  • 승인 2017.12.20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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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LS 500' 가솔린 모델은 내년 출시 예정…가격 1억5100~1억7300만원
렉서스 코리아가 11년 만에 풀체인지(완전변경)된 플래그십 세단 5세대 LS의 하이브리드 모델을 국내에 출시했다.
렉서스 코리아는 20일 서울 잠실 커넥트투에서 '뉴 LS 500h' 미디어 컨퍼런스 행사를 열고 LS의 커뮤니케이션 슬로건 '비저너리 하이브리드'를 발표함과 동시에 판매를 개시했다.
렉서스 코리아에 따르면 '뉴 LS 500h'는 GA-L 플랫폼이 적용돼 차체가 더 낮고 넓어졌다. 이를 통해 스핀들 그릴를 포함한 더욱 역동적이고 대담한 외관 디자인이 완성됐다.
최대 토크 35.7㎏.m, 최고 출력 299마력의 성능을 발휘하는 3.5리터 V6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과 2개의 모터, 유단 기어가 조합된 최첨단 멀티 스테이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해 시스템 총 출력은 359마력에 달한다.
▲ 11년만에 풀체인지된 렉서스 플래그십 하이브리드 세단 LS 500h (사진=황병우 기자)
실내에는 안락함과 쾌적함을 강조하는 인테리어 디자인이 적용됐고 2400와트의 출력을 내는 23개 스피커의 마크레빈슨 레퍼런스 3D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이 탑재됐다.
앞좌석은 28방향 조절이 가능하며, 마사지 기능이 적용됐다. 뒷좌석은 항공기의 퍼스트 클래스를 재현한 오토만 시트가 자리잡았다. 동급 최고 수준의 레그룸도 갖췄다.
이밖에 차선 유지 보조, 긴급 제동 보조 등을 갖춘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 플러스와 미끄러운 노면에서 안정적인 제어를 돕는 VDIM 시스템, 12개의 SRS 에어백과 같은 안전사양이 장착됐다.
▲ 뉴 LS 개발을 총괄한 렉서스 인터내셔널의 아사히 토시오 수석 엔지니어가 풀체인지 LS 500h 옆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황병우 기자)
5세대 LS 차량 개발을 총괄한 렉서스 인터내셔널의 아사히 토시오 수석 엔지니어는 "최근 고급차 시장은 고객이 차량 소유보다는 특별한 경험과 차에 담긴 스토리를 중시하는 쪽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이런 추세에 맞춰 고급차의 개념을 재정의하고자 초기 LS의 DNA를 계승하는 동시에 기분 좋은 주행경험을 선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소개했다.
LS 500 가솔린 모델은 내년에 국내 출시된다. 렉서스 코리아는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모델을 포함해 5세대 LS의 연간 판매목표를 1200대로 잡았다.
이번에 렉서스 코리아는 LS의 하이브리드 모델을 먼저 출시하면서 국내 하이브리드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포부를 함께 밝혔다.
▲ 렉서스 LS 500h에 적용된 과감한 전면 디자인은 후면부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사진=황병우 기자)
요시다 아키히사 렉서스 코리아 사장은 "한국 수입차 시장에서 하이브리드차의 점유율이 10%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다"면서 "뉴 LS를 통해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플래그십이라는 새로운 세그먼트 공략에 나서는 동시에 하이브리드 선도 브랜드로서의 미래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렉서스 LS 500h의 판매가격은 ▲ AWD 플래티넘 1억7300만원 ▲ AWD 럭셔리 1억5700만원 ▲ 2WD 럭셔리 1억5100만원이f다.
한편, 렉서스 코리아는 뉴 LS 500h 론칭을 기념해 국내 숨은 장인을 발굴, 제품 판매와 수익금 일부를 기부하는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 미디어 콘퍼런스 현장에는 1세대 렉서스 LS 400이 함께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사진=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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