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금융 새해 디지털‧글로벌 경쟁력 강화
5대 금융 새해 디지털‧글로벌 경쟁력 강화
  • 이유담 기자
  • 승인 2017.12.22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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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경영전략 핵심…내실경영 기반 디지털 및 글로벌 신사업 진출 확대
5대 금융회사는 새해에 디지털과 글로벌 부문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금융지주사들은 올해 최대 실적 달성과 디지털뱅킹 강화 등을 바탕으로 탄탄한 신성장 동력을 확보했다.
 
22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KB금융지주, 신한금융그룹, 우리은행, 하나금융그룹, NH농협금융지주는 내년도 다양한 경영전략 및 성장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이들 금융사들은 올해 이자이익 중심의 수익 통로를 벗어나 디지털 및 글로벌 부문 발전에 초점을 맞추고 내년도 경영을 이끌어갈 것으로 보인다. 
 
▲ 5대 금융회사는 올 한해 탄탄한 이자이익을 기반으로 내년도에 디지털 및 글로벌 부문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사진=파이낸셜신문)
 
KB금융은 리딩뱅크 수호를 위해 리테일 부문에서 지점과 현지법인을 통한 사업 전략뿐 아니라 과감한 인수합병(M&A)를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KB증권의 초대형 IB 인가를 통해 기업금융에 집중하고 인도네시아, 베트남 진출 등 글로벌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신한금융은 리디파인(Redefine, 업의 재정의)을 핵심 키워드로 삼아 디지털환경에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혁신을 적극 시도하기로 했다.
 
아울러 목표 시장에서의 마켓리더십을 확보하면서 신한베트남은행을 중심으로 글로벌성장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국내 부문에서는 가계‧중소‧기업 대출 균형 성장과 건전성 및 내실경영에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글로벌 부문은 질적 성장에 맞춰 리스크를 보강하고 디지털경영 역시 보완해야 할 부분들을 적극 보완해 디지털 선도은행이 되겠다는 전략이다.
 
하나금융은 고객경험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영업 전반의 프로세스를 재구축하고 그룹 관계사간 협업, 외부 제휴 등을 통해 이자이익기반을 다지기로 했다.
 
또 외국환과 자산관리의 시너지 역량을 강화해 수수료이익을 늘리고, IB‧신탁‧자금 부문 수익모델 발굴과 해외진출 다각화를 모색할 방침이다.
 
농협금융은 경영체질 개선을 통한 선도 금융그룹 위상 확보를 위해 고객 가치 중심의 마케팅을 추진하고 신사업 발굴에 힘쓰기로 했다.
 
아울러 중국·동남아 중심의 글로벌 거점을 본격 구축하고 디지털 금융회사로 전환을 위한 조직‧인프라 개선, 범농협 통합 멤버십를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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