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주 급등…코스피도 외국인 매수로 12p 상승
무술년 새해 첫 거래일 코스피와 코스닥이 동반 상승하면서 증시가 힘차게 출발했다.
특히 코스닥지수는 제약·바이오 업종의 급등에 힘입어 10년 2개월만에 810선을 돌파했다.
2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03포인트(1.76%) 오른 812.45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제약·바이오 업종이 상승세를 주도했다.
코스닥지수 종가가 800선을 넘은 것은 2007년 11월 6일 이후 10년 2개월만이다.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288조원으로 사상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다.
지수는 5.21포인트(0.65%) 오른 803.63으로 힘차게 출발해 꾸준히 우상향 그래프를 그리다 810선까지 돌파하는 저력을 보였다.
바이오주가 속한 코스닥 기타업종이 이날 4.72% 올랐다. 제약업종도 3.40% 상승했다.
치바이오텍(30.00%), 안트로젠(23.91%), CMG제약(21.47%), 바이오리더스(1.16%), 신라젠(9.63%), 녹십자랩셀(9.60%) 등 제약 바이오 종목의 가파른 상승세가 원동력이었다.
이밖에 시총 상위주 중에서도 셀트리온(2.62%), 티슈진(4.63%), 메디톡스(2.76%), 바이로메드(2.45%) 등 바이오주가 대부분 상승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차바이오텍을 포함해 뉴프라이드, 재영솔루텍, 우리기술투자, 아이지스시스템 등 5종목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이밖에 834종목이 상승했고 337종목은 하락했다. 80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거래량 9억8000만주, 거래대금은 6조6000억원이었다.
한편 코스피는 지난해 폐장일 종가(2467.49)보다 12.16포인트(0.49%) 오른 2479.65에 거래를 마쳤다.
직전 거래일보다 7.37포인트(0.30%) 오른 2474.86으로 출발한 코스피는 장 초반 한때 하락세를 나타내기도 했지만, 외국인 매수 훈풍을 타고 2480 턱밑까지 진격했다.
장 초반 '팔자'세이던 외국인은 오후 들어 '사자'로 돌아서면서 지수 상승을 책임졌다. 외국인은 이날 1325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1421억원, 개인은 275억원어치 매도 우위를 보였다.
삼성전자(0.12%), SK하이닉스(0.13%)는 소폭 오름세였다. 포스코(1.95%), 네이버(1.72%), LG화학(1.48%), 삼성바이오로직스(4.99%) 등도 지수를 밀어올렸다.
다만 현대자동차(-4.17%), KB금융(-0.47%), 현대모비스(-2.28%), 삼성생명(-1.61%) 등이 하락하면서 상승폭이 억제됐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2.86%), 건설업(1.55%), 철강금속(1.24%), 의료정밀(1.22%), 음식료품(1.09%), 화학(1.00%) 등의 상승세가 뚜렷했다.
기계(0.68%), 서비스업(0.67%), 섬유의복(0.63%), 제조업(0.53%) 등 다른 업종 대부분이 함께 상승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498종목이 올랐고 305종목이 하락했다. 76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동부제철, 동부제철우, 세화아이엠씨 등 3종목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가 382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 거래가 1천341억원 매수 우위였다. 전체적으로는 958억원 순매수였다.
거래량은 2억3000만주, 거래대금은 4조6000억원이었다. 이날 종가 기준 코스피 시가총액은 1614조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코스닥지수는 제약·바이오 업종의 급등에 힘입어 10년 2개월만에 810선을 돌파했다.
2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03포인트(1.76%) 오른 812.45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제약·바이오 업종이 상승세를 주도했다.
코스닥지수 종가가 800선을 넘은 것은 2007년 11월 6일 이후 10년 2개월만이다.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288조원으로 사상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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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는 5.21포인트(0.65%) 오른 803.63으로 힘차게 출발해 꾸준히 우상향 그래프를 그리다 810선까지 돌파하는 저력을 보였다.
바이오주가 속한 코스닥 기타업종이 이날 4.72% 올랐다. 제약업종도 3.40% 상승했다.
치바이오텍(30.00%), 안트로젠(23.91%), CMG제약(21.47%), 바이오리더스(1.16%), 신라젠(9.63%), 녹십자랩셀(9.60%) 등 제약 바이오 종목의 가파른 상승세가 원동력이었다.
이밖에 시총 상위주 중에서도 셀트리온(2.62%), 티슈진(4.63%), 메디톡스(2.76%), 바이로메드(2.45%) 등 바이오주가 대부분 상승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차바이오텍을 포함해 뉴프라이드, 재영솔루텍, 우리기술투자, 아이지스시스템 등 5종목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이밖에 834종목이 상승했고 337종목은 하락했다. 80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거래량 9억8000만주, 거래대금은 6조6000억원이었다.
한편 코스피는 지난해 폐장일 종가(2467.49)보다 12.16포인트(0.49%) 오른 2479.65에 거래를 마쳤다.
직전 거래일보다 7.37포인트(0.30%) 오른 2474.86으로 출발한 코스피는 장 초반 한때 하락세를 나타내기도 했지만, 외국인 매수 훈풍을 타고 2480 턱밑까지 진격했다.
장 초반 '팔자'세이던 외국인은 오후 들어 '사자'로 돌아서면서 지수 상승을 책임졌다. 외국인은 이날 1325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1421억원, 개인은 275억원어치 매도 우위를 보였다.
삼성전자(0.12%), SK하이닉스(0.13%)는 소폭 오름세였다. 포스코(1.95%), 네이버(1.72%), LG화학(1.48%), 삼성바이오로직스(4.99%) 등도 지수를 밀어올렸다.
다만 현대자동차(-4.17%), KB금융(-0.47%), 현대모비스(-2.28%), 삼성생명(-1.61%) 등이 하락하면서 상승폭이 억제됐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2.86%), 건설업(1.55%), 철강금속(1.24%), 의료정밀(1.22%), 음식료품(1.09%), 화학(1.00%) 등의 상승세가 뚜렷했다.
기계(0.68%), 서비스업(0.67%), 섬유의복(0.63%), 제조업(0.53%) 등 다른 업종 대부분이 함께 상승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498종목이 올랐고 305종목이 하락했다. 76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동부제철, 동부제철우, 세화아이엠씨 등 3종목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가 382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 거래가 1천341억원 매수 우위였다. 전체적으로는 958억원 순매수였다.
거래량은 2억3000만주, 거래대금은 4조6000억원이었다. 이날 종가 기준 코스피 시가총액은 1614조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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