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2018년도 제2의 벤처붐 조성에 앞장
기보, 2018년도 제2의 벤처붐 조성에 앞장
  • 임권택 기자
  • 승인 2018.01.03 14: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차 산업혁명 선도…인공지능(AI)기반 리스크평가모형 개발
기술보증기금은 인공지능(AI)기반 리스크평가모형을 개발하는 등 4차 산업혁명을 통한 제2의 벤처붐 조성에 앞장설 방침이다.
 
김규옥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은 3일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기보는 중소기업에 설립 이후 최대 규모의 기술보증을 지원함으로써 자금애로 해소에 주력하였으며, 투자한도 확대, 기술평가 역량 강화, 재기지원활성화 등 새정부의 중소기업 정책에 맞춰 전사적 노력을 해왔다”고 밝혔다.
 
▲  기술신용보증기금 본점 전경
 
또 그는 “올해는 제2의 벤처붐 조성을 위해 특화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벤처투자와 기술보증의 결합을 통해 벤처자금 지원을 획기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보는 올해 경기활성화를 위해 20조원 이상의 기술보증을 공급할 계획이며, 기술창업기업, 연구개발(R&D), 신성장산업, 일자리창출기업을 혁신성장분야로 설정하여 보증공급을 집중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4차 산업혁명 기술에 6000억원, 스마트공장 구축에 1000억원 지원, 빅데이터를 활용한 원클릭 보증 마련, 중소기업간 기술 네트워크 협업 지원 등 4차 산업혁명 대응체계를 본격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기술평가 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4차 산업혁명 관련 혁신기술을 평가할 수 있는 평가모델을 개발하는 등 평가 인프라를 고도화하고, 벤처투자 협업체계 구축, 기술금융 컨설팅 확대,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등 기술금융 인프라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관련 기보는 KAIST와 2015년 ‘기술이전ㆍ기술금융 지원을 위한 업무제휴협약’을 체결하고 KAIST 보유기술에 대한 기술이전사업을 매년 진행해왔다.
 
또한 지난해 8월 우리은행과 ‘4차 산업혁명 선도기업 육성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을 비롯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신성장산업 영위기업들을 공동 지원하기로 한 바 있다.
 
당시 협약을 통해 기보와 우리은행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신성장산업 영위기업과 일자리창출기업에 대하여 특별출연 협약보증과 보증료지원 협약보증을 통해 총 7천7백억원 규모의 우대보증을 지원하고 있다.
 
특별출연 협약보증의 대상기업은 창업후 7년이내 기업으로서 신성장산업 영위기업, 일자리창출기업, 청년창업기업, 기술력 우수 중소기업으로 기업당 지원한도는 30억원이다. 기보는 우리은행의 특별출연금 36억원을 재원으로 보증비율 우대(100%) 및 보증료 감면(0.2%P) 등 5년간 우대 지원하고, 우리은행은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보증료지원 협약보증 대상기업은 신성장산업 영위기업, 일자리창출기업, 수출중소기업, R&D기업, 청년창업기업, 기술력 우수 창업기업으로 기업당 지원한도는 50억원이다.
 
이를 위해 우리은행은 기보에 보증료지원금 70억원을 납부하여 중소기업들이 납부해야할 보증료를 매년 0.2%포인트씩 5년간 지원하고 우대금리를 적용하며, 기보는 기업들에게 보증료를 5년간 매년 0.2%포인트 감면함으로서 기업의 금융 부담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김규옥 이사장은 “기보는 은행과의 협약을 통해 4차 산업혁명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해 신성장산업 영위기업 등 고부가가치 창출 미래형 신산업을 적극 발굴·육성할 것”이며 “향후 정부의 일자리창출과 미래성장동력 확충을 위한 견인차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