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를 판매하는 대리점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신차 렉스턴 스포츠와 2018년형 코란도 투리스모 등 쌍용차의 SUV 라인업들을 "올해도 많이 팔자"며 결의했다.
 
쌍용차는 지난해를 돌아보고 올해 사업 계획 공유 및 목표 달성을 위해 '2018 국내영업본부 목표달성 전진대회'를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9일 열린 전진대회에는 최종식 대표이사, 국내영업본부장 송영한 부사장를 비롯한 본부별 임직원 및 전국 판매 대리점 대표 등 280여명이 참석했다.
 
전진대회는 2018년 사업계획 발표를 시작으로 2017년 우수 판매네트워크 포상, 2017년 실적 리뷰, 2018년 판매목표 달성 및 정도영업 결의문 채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 9일에 열린 '2018년 국내영업본부 목표달성 전진대회'에서 쌍용자동차 최종식 대표이사가 참석자들에게 인사말을 건네고 있다. (사진=쌍용차)

 
특히 참석자들은 이날 오전 렉스턴 스포츠 신차발표회에 참석해 차량을 직접 둘러 보고, 올해 내수 판매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판매 전략을 논의했다.
 
쌍용자동차 최종식 대표이사는 "렉스턴 스포츠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통해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키고 국내 중형 SUV 시장을 이끌어갈 것"이라며,"한층 강화된 SUV 라인업을 통해 SUV 명가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쌍용차는 지난해 티볼리 브랜드의 선전과 G4 렉스턴의 시장안착을 통해 내수 판매 8년 연속 증가는 물론, 지난 2003년(13만1283대) 이후 14년 만에 최대 내수실적(14만3685대)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