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류시원, 겨울연가 윤석호pd, 박기태 반크단장, 일본방송인 잇코..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서울이 세계적인 도시로 주목받는데 큰 역할을 한 사람들이다.
서울시는 6월 1일부터 5일간 전 세계 관광산업 관계자 450여명이 참가하는「2009 서울 관광대상(seoul tourism awards 2009)」과「2009 서울관광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관광산업 종사자들의 레드카펫 행사로 6월 4일(목) 오후6시 신라호텔에서 개최되는 이 행사는 서울관광의 국제적 협력과 위상을 제고하기 위한 ‘세계수준의 관광전문시상식’이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서울관광대상은 ▲최고 공로자 ▲서울관광 언론인 ▲서울관광 연예인상 ▲관광상품 ▲관광기업 ▲온라인 분야 등에 수상자를 선정하고 올해부터는 △컨벤션 △관광서비스 분야를 신설해 총17명에게 관광대상을 수여한다.
2009 서울관광대상」은 그동안 서울 관광산업 발전과 관광객 유치에 큰 역할을 한 국내·외 공로자 포상을 통해 세계적인 관광도시 서울의 위상을 제고하고 국제 관광 네트워크 구축과 관광 교역 등 실질적인 ‘서울 관광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상식이 열리는 6월 4일(목)을 전후로 서울 도시 관광의 미래비전을 모색하는 <2009 서울 관광포럼>과 아태지역 관광업계 관계자간의 교역행사인 <비즈니스 트래블마트> 그리고 서울을 방문한 외국 초청자들이 서울의 매력을 즐길 수 있는 <서울 팸투어>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해 금번 행사를 명실상부한 ‘아태지역 도시관광 축제’로 만들 계획이다.
2009 서울관광포럼은 서울관광대상 시상식 직전인 6월 4일(목) 오전 9시,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개최된다.
또한 6월 3일과 4일 양일간 신라호텔 영빈관에서는 아태지역 200여명의 관광업계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비즈니스 트래블마트」가 열린다.
국내 인바운드 활성화를 위해 외국관광업체 관계자를 초빙해 서울의 관광 상품을 홍보하는 자리인 트래블마트는 일본, 중국, 동남아, 구미주권 20개국 70개의 여행사와 숙박, 공연, 음식점 등 국내 50개사 100여명의 관광업계 관계자가 참가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국내 관광산업 발전과 국제교류 증대를 위해 비즈니스 트래블마트를 적극 확대시켜 명실상부한 <서울국제관광교역전>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또한 주요 참가자를 대상으로「서울관광 팸투어」도 진행한다.서울시는 한강, 경복궁, 청계천 등 서울대표명소 팸투어를 통해 해외 아웃바운드 여행사를 비롯한 해외주요인사에게 서울만의 매력이 담긴 관광자원과 관광 상품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올해로 2회째 맞이하는 서울관광대상이 아태지역을 대표하는 <관광 전문 시상식>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매년 6월 시상식과 함께 다양한 관광이벤트 프로그램을 개최해 기존 시상식과는 차별화 되는 시민고객, 해외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축제의 장」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저작권자 © 파이낸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