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세계 최초 디지털화폐 Petro 판매
베네수엘라, 세계 최초 디지털화폐 Petro 판매
  • 임권택 기자
  • 승인 2018.02.20 09: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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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너수엘라가 재정난을 타개하기 위해 세계최초로 디지털 화폐인 Petro를 판매에 들어갔다.
 
▲  베네수엘라정부는 오늘(20일)부터 3월19일까지 한시적으로 석유기반 디지털화폐인 Petro를 판매하기 시작했다.(사진=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대통령 공식사이트캡쳐)
 
베네수엘라정부는 경제제재로 인한 경제난을 타개하기위해 오늘(20일)부터 3월19일까지 한시적으로 석유기반 디지털화폐인 Petro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총발행물량 1억 Petro 중 3,840만 Petro를 판매하며, 최초 판매단가는 60달러로 책정돼 판매성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페트로의 최초 판매 가격은 지난 1월 중순을 기준으로 한 베네수엘라산 원유 1배럴 가격을 토대로 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은 미국과 유럽연합(EU)의 경제 제재 속에 경제위기를 타파하기 위한 조치의 하나로 지난해 12월에 Petro를 도입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국제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에 따르면 베네수엘라는 올해 만기를 맞이하는 채권에 대한 이자 3천500만 달러를 지급 기일로부터 30일까지로 정해진 유예기간 안에도 지급하지 못했다.
 
베네수엘라 채권의 상당 부분은 기한을 넘겨 상환되거나 전혀 상환되지 않는 상황이다. 현지 투자회사인 카라카스 캐피털에 따르면 베네수엘라 정부와 국영 석유회사가 이행치 못한 부채 상환 금액은 모두 12억8천만 달러에 이른다.
 
지난해 베네수엘라는 제헌의회의 기존 의회 해산 및 기존 의회의 제헌의회 무효화 시위 등으로 정정불안의 장기화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미국의 새로운 제재 조치(원유 수출입 금지 등)로 디폴트 위험이 급증되고 있다.
 
국제금융전문가들은 올 베네수엘라의 채무불이행 가능성은 62%, 향후 5년내 신용이벤트 가능성은 95%로 전망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디지털 화폐 판매에 대해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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