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중국 최대 벤처캐피탈 ‘선전캐피탈’과 MOU 체결
산업은행, 중국 최대 벤처캐피탈 ‘선전캐피탈’과 MOU 체결
  • 김연실 기자
  • 승인 2018.05.03 22: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산업은행은 3일 중국 선전(심천)에서 중국 최대 벤처캐피탈사인 선전캐피탈 및 포춘링크사와 함께 양국간 벤처투자 교류 활성화와 벤처기업의 해외진출 및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산업은행은 중국 선전(심천)에서 선전캐피탈 및 포춘링크사와 함께 양국간 벤처투자 교류 활성화와 벤처기업의 해외진출 및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사진=산업은행)
 
중국 선전(심천)은 텐센트, 화웨이, DJI 등 중국의 대표적 유니콘 기업을 배출하여 ‘중국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곳이며, 선전캐피탈은선전시 정부가 설립한 중국 최초의 벤처캐피탈로서, 중국 최대 규모인 약 44조원의 벤처펀드를 운용 중이다.
 
한편, 산업은행 벤처기술금융실은 ‘97년부터 현재까지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을 위해 1천여개의 벤처기업에 1조 7천억원을 직접 투자해온 국내 최대의 벤처투자 전문기관이다.
 
최근에는 시장형 벤처투자 플랫폼인 ’KDB 넥스트라운드‘를 확대 운영하여 매주 화(창업활성화), 수(스타트업), 금(성장벤처) 3회씩 투자설명회를 열어 실제적인 국내 벤처스타트업들의 투자유치를 적극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양국의 대표적인 두 기관은 한중 상호간 벤처기업의 현지진출 및 해외 투자유치 활성화가 필요하다는 데에 공감대를 형성하고,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자국으로 진출을 희망하는 벤처기업에 대한 정보교류 및 현지 투자유치 지원을 위하여 상호간 적극 협력키로 합의했다. 
 
업무협약 첫 후속조치로 산업은행은 5월 3일 ⌜KDB 넥스트라운드in 선전⌟ 행사를 개최하여 중국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스타트업인㈜노보믹스 등 3개사의 IR을 실시했으며, 선전캐피탈을 포함한 중국 현지 VC가 참여하여 한국 스타트업의 중국진출 및 투자유치에큰 관심을 나타냈다. 
 
산업은행 양기호 혁신성장금융본부장은 “해외 선진 벤처캐피탈과의글로벌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국내 유망 벤처‧스타트업의 해외진출및 투자유치를 적극 지원하고, 궁극적으로 글로벌 성장역량을 갖춘 잠재 유니콘 기업을 발굴·육성하여 대한민국의 혁신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